오늘의 열방* (8/7)
美 기독 청년 4명, 드래그퀸 행사장서 성경 낭독 중 체포
4명의 기독 청년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드래그퀸쇼(여장을 한 게이가 펼치는 공연)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체포됐다고 CBN이 지난 3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위스콘신주 워터타운에서 열린 ‘프라이드 인 더 파크(Pride in the Park)’ 행사의 주최자들은 이 쇼가 ‘가족 친화적’이라고 홍보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행사장 밖 공공 보도에서 마이크로 성경을 읽던 마커스 슈뢰더가 다가온 경찰들에 의해 ‘소음 증폭에 관한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되는 영상이 공유됐다. 슈뢰더는 “공원에서 내가 한 일은 길가에 서 신약의 갈라디아서를 읽은 것 뿐”이라면서 “LGBTQ 활동가들과 몇 시간 동안 대화했다. 그들을 이해하고 싶다. 그러나 속옷을 입은 채 아이들에게 트월킹을 하는 드래그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홍콩, 1년 새 테러 신고 2만 건… 택시기사 테러모의 신고 협조 독려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색출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달 1일부터 택시 기사들과 함께 대테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이용해 5일 전했다. 시내를 누비는 택시 기사들이 승객들의 대화 등을 통해 테러 모의를 알아채 신고할 수 있다며 국가 안보를 위한 테러와의 싸움에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해 6월 개설한 테러 신고 핫라인을 통해 지난달 중순까지 2만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에서는 지난 4월 현재까지 홍콩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50명이 체포되고 그중 71명에 유죄가 선고됐다. 이어 선동죄로 지금까지 30여 명이 기소됐고 그중 최소 20명은 일반인이다.
우크라, 러 흑해 공습에 맞대응… 러 군함, 유조선에 드론 보트 공격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에 이어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밤 11시 20분께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크림반도 인근의 케르치 해협 남쪽에서 러시아 유조선 SIG가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 해상·내륙 교통청은 “유조선은 타격을 받았지만 침몰하진 않았다”고 했다. 이번 공격으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 통행이 3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항을 연일 공습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흑해 일대가 이번 전쟁의 새로운 전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中 대학들, 미취업 졸업생에 ‘가짜 취직 증명’ 요구
중국의 청년실업률이 20%를 웃돌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대학들이 미취업 졸업생에게 ‘가짜 취직 증명’을 요구하자 중국 교육 당국이 실태 조사와 엄중 조치 방침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중국 교육부는 전담팀을 전국 각 성(省)에 파견해 허위 내용을 엄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면서 ▲대학 졸업생에게 취업 합의와 노동계약을 강요하는 행태 ▲취업 증명서 없이는 졸업장을 주지 않는 행태 ▲졸업생의 ‘가짜 취업’을 강요·유도하는 행태 등을 모든 대학이 지켜야 할 금지 사항으로 명시했다. 중국 교육부가 2011년 발표한, 졸업생의 취업률이 두 해 연속으로 60%에 못 미친 대학 학과는 신입생 모집인원을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미취업이 많은 학과들은 학생들에게 ‘가짜 취직 증명서’를 요구했다.
방글라데시, 뎅기열 사망자 303명… 역대 최다
방글라데시에서 몬순 우기에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303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올해 뎅기열 감염자가 6만 3968명에 이르며, 현재 9334명이 전국 여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뎅기열을 주로 옮기는 숲모기는 고인 물에 알을 낳아 번식하기 때문에 통상 6~9월 몬순(우기) 시기에 뎅기열 환자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4월부터 방글라데시에 많은 비가 내려 환자도 빨리 늘어났다며 8~9월에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6개월… 폭염 속 이재민 피해 우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터키)·시리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6개월을 맞아 현장 복구 소식을 전하면서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이재민 피해를 우려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월 6일 대규모 지진 발생 후 6개월이 지난 피해지역은 여전히 음식, 물, 임시 거주지, 위생 시설 등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면서 임시 텐트에 거주 중인 이재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의 경우 이번 주 낮 최고 기온이 39도에 달했다. 7, 8월 평년 기온이 39도에 달하는 시리아 역시 어린이와 노약자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中 동북부 더저우시, 6일 새벽 규모 5.4 지진 발생
중국 동북부 산둥성 더저우시에서 6일(현지시간) 새벽 3시 33분(한국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 위치는 북위 37.12도, 동경 116.38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추정했다. 관영 CCTV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10명이 다치고 주택 및 건물이 74채가 붕괴했으며 여진은 52차례 이어졌다고 산둥성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비상관리부는 비상 대응 4단계를 발령하고 산둥성에 구조팀을 급파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지에서 약 800km 떨어진 수도 베이징과 톈진 등 먼 곳에서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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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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