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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교회 10명 중 3명… 봉사하며 번아웃 경험 외 (7/13)

▲ 교회에서 차량 안내로 섬기고 있는 성도. 사진: 유튜브 채널 CGN 캡처

오늘의 한반도 (7/13)

교회 10명 중 3명… 봉사하며 번아웃 경험

코로나 종식 후 현장예배가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교회 봉사자도 줄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교인 중 10명 중 3명(29%)은 최근 1년간 봉사를 하며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 교회 봉사자 중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34%, 그다음이 50대 24%, 19~29세가 10%로 가장 적었다. 번아웃 봉사자의 향후 교회 활동 계획은 ‘줄이거나 안하고 싶다’가 27%로 번아웃 미경험자보다 7배가량 높았다. 번아웃 경험자 가운데 절반 이상(56%)은 직장/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았다. 한편, 비봉사자들의 교회 봉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19%가 ‘봉사할 정도로 신앙이 있지 않아서’였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서’(15%)가 그 다음이었다.

사학미션 사학법 재개정추진현행법 기독학교 자율성 침해

전국 기독교학교와 한국교회, 학부모들이 현 정부에 교육의 자주성과 다양성 보장을 위한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나섰다고 국내 언론들이 11일 전했다.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사학미션)는 이날 ‘미션사학포럼’을 열고 현행 사립학교법(사학법)은 기독교학교를 포함한 사립학교의 건학이념과 자율적인 학사운영을 위협한다며 현행 사학법의 폐해를 집중 거론했다. 이들은 특히 사학의 ‘교사임용권’ 도입을 골자로 해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확보 방안을 제시한 법 개정을 추진할 전망이다. 현행법은 사립학교가 신규교사 임용 시 교육청에 위탁하도록 강제하고 있어 미션사학에 건학이념에 부합하지 않은 교사가 채용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학들이 건학이념 등을 고려해 교사들을 자율 임용할 수 있도록 사학법을 전면 개정해야 하고, 또 학부모가 평준화정책으로 제한된 학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해외 파견 성원 잇단 탈북에 감시 체계 강화

북한이 해외 파견 성원들의 탈북이 잇따르자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대응 지시를 계속 내리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1일 전했다. 최근 해외 현지 대사관·영사관 성원들과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탈북 사건이 끊이지 않자 북한은 이에 철저한 탈북 방지에 대한 방침과 이와 관련 보위부 활동 등에 관한 지시를 주 2회 이상 내리고 있다. 얼마 전 북한은 러시아 주재 북한 영사관 가족의 실종 사건을 계속 언급하면서 해외 파견된 대상들에 대해 기존 3인 감시에서 4인 감시 체계로 하루 1회 점검을 3회 점검으로 바꿔 매 시각 위치를 파악하고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 보위부 파견 인원 증강 문제를 논의 중이고, 파견 성원들이 무슨 말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을 시켜서라도 내뱉도록 해 속심을 알아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서 北 유학생 행방불명… 탈북 가능성

지난 8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지난 8일 25세 북한 유학생이 행방불명돼 러시아 공안 당국이 행방을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1일 전했다. 한 소식통은 전날 하바로프스크시 신문사 ‘노보스’지가 한 북한 유학생 김태성의 실종소식을 전했다며 북한 당국이 요청에 따라 하바로프스크 공안당국은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전단지에는 사진과 함께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신원자료가 자세히 나와 있다. 김 씨는 지난 8일 김일성 애도행사를 틈타 탈출했고, 야시나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와 관련 동아대 강동완 교수는 북한 유학생 등은 젊은 나이에 해외로 나와 인터넷이나 SNS 접근이 쉽고, 더 쉽게 탈북 결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동해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정찰비행 반발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한반도 동해상으로 12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1000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침범 시 위태로운 비행을 할 것이라며 위협했고, 국방성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담화를 내며 군사행동을 시사해왔다. 우리 군 당국은 미군 정찰자산의 비행은 통상적 정찰 활동이며, 배타적 경제수역을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있는 곳이라고 일축했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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