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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가정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2배 높은 벌금형 외 (7/5)

▲ 중국 푸젠성 샤먼시 가정교회 쉰스딩 교회의 양시보 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왕샤오페이 사모(맨 오른쪽). 사진: 한국VOM

오늘의 열방* (7/5)

中, 가정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2배 높은 벌금형

중국 당국이 샤먼시에 위치한 가정교회의 지도자 부부에게 이전보다 2배 높은 벌금을 부과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100년 전통의 쉰스딩교회 지도자 양시보 목사와 그의 부인 왕 샤오페이는 종교 활동 조직을 이유로 누적 벌금이 7188만원(40만 위안)으로 늘었다. 중국 정부는 쉰스딩교회에 2019년 5월 19일 443만 원(2만5000위안)의 벌금과 함께 첫 종교 활동 조직 금지 조치를 내린 뒤 경찰까지 투입해 30일 동안 예배당을 포위한 채 지속적으로 교인들을 감시해 왔다. 해당 조치 이후에 이 교회는 불심 검문과 예배 금지를 피하기 위해 자주 모임 장소를 변경했다. 하지만 당국은 교회를 해체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했고 교인들의 자녀를 공립학교에 입학할 것을 강요했다.

美, 국경 넘는 불법이민자 불볕더위로 사망 속출

육로를 통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불볕더위 속에 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3일 미국 국경순찰대는 남서부 국경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사망한 이민자를 103명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오후 9시 40분께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 보안관 사무실은 911 조난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한 여성은 미성년 자녀 두 명과 함께 이동 중 9세 아들이 발작 증세를 보여 도움을 요청했다. 관할 순찰대는 이들의 GPS 좌표를 주 방위군 항공대에 지원을 요청해 추적한 뒤 출동해 9세 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틀 뒤 결국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국무부, 해외 망명 민주화 운동가에 현상금 내건 홍콩 강력 규탄

미 국무부가 3일 홍콩 경찰이 8명의 해외 체류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령을 내리고, 국제적 현상금까지 내건 것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4일 전했다. 국무부 매슈 밀러 대변인은 “영토를 넘어서서 중국 정부의 국보법을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인권과 세계인의 근본적 자유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홍콩 정부에 이 같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홍콩 경찰은 해외로 망명한 네이선 로·데니스 쿽·테디 후이 전 입법회 의원 등 민주화 운동가 8명에 대해 1인당 100만 홍콩달러(약 1억 7000만 원)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러 고위인사 “우크라이나 아동 70만 명 보호 중”… 불법 납치 사실 확인

러시아 의회 고위인사인 그리고리 카라신 상원 국제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분쟁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 70만 명을 러시아 영토로 데려와 보호하고 있다고 밝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납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가디언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3일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은 러시아가 어린이들을 불법으로 납치해 인질로 삼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아동들을 이동시킨데 대해 “고아와 전쟁터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장한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점령지 어린이들을 불법 납치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I 사용 소아성애자 아동 성 착취물 제작 급증

소아성애자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하고, 생성 이미지를 가지고 아동·청소년을 협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폭스뉴스를 인용, 뉴시스가 3일 전했다. 지난달 29일 유해 디지털 콘텐츠 대응 기업인 캐노피 최고마케팅책임자 야론 리트원은 AI가 옷을 입은 아동의 사진을 편집해 나체 이미지로 바꾸는 데 이용된다고 밝혔다. 2022년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동 성 착취 의심 자료가 9% 증가했으며, 그중 85%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메타 계열 SNS였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AI 생성 아동 성 착취물은 아동 성학대 자료(CSAM)를 차단하는 중앙추적시스템이 실존 이미지만을 감시하도록 설계돼 생성 이미지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서안 팔레스타인 난민촌 무장세력 공습… 최소 8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3일 요르단강 서안 지구 북부 제닌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대해 대규모 공습 작전을 펼쳐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 대상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합동 상황실’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아닌 제닌의 테러 그룹을 상대로 한 여단급 작전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제닌 난민촌의 가옥을 수색해 총기와 로켓 등 무기를 압수하고,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제닌은 여전히 점령군에게 저항하는 항쟁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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