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7/5)
악대본 “KISO, 혐오표현 규제는 표현·종교의 자유 억압”… 폐지 촉구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악대본)는 3일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온라인상 혐오표현 규제는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태라며 혐오표현 자율정책 가이드라인 폐지를 강력 촉구했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악대본은 “현재 KISO가 혐오표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온라인상 혐오표현 해당 내용을 자체 검열, 게시글 삭제, 노출 제한, 경고, 계정 삭제·계정 영구 정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혐오표현에 성적지향(동성애)을 포함시켜 차별금지 사유로 교회·기독교단체들이 네이버·다음 블로그에 게시한 동성애 비판 글 삭제 혹은 노출 제한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악대본은 KISO가 ‘온라인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KISO 회원사 네이버·다음 등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헌법상 보장된 표현·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퀴어행사서 기독대학 부스 차려… LGBT위한 ‘뉴채플’ 만들자 주장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퀴어행사에서 기독교 학교인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과 이화여자대학교 성소수자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연세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컴투게더’가 연합부스를 운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운영진들은 채플과 기독교 분과 동아리가 다수인 대학에서 살아가는 동성애자들의 현실을 알리겠다며 학교 측에 퀴어행사 참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참가해 ‘개신교 기반 미션 스쿨’을 계속 언급했다. 이들은 미션스쿨 채플이 성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를 위해 ‘뉴채플’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인천 교계, 인천여성영화제서 퀴어영화 상영 반대 1인 시위
인천여성영화제에서 퀴어영화가 상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 기독교인들이 이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총회장 진유신 목사)를 비롯한 40여개 단체가 “여성인권영화제 규탄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인기총은 인천여성영화제 개최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하는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동성애를 다룬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해당 작품은 반박지은 감독이 한국인 70대 동성애 커플의 삶을 다룬 12세 관람가 ‘두 사람’이란 영화다.
WFP, 올해 11월까지 대북 식량 지원 자금 1200만 달러 부족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6~11월까지 대북 식량 지원에 필요한 자금 중 120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는 WFP의 대북 식량 지원 예산(3800만 달러)의 33%에 해당된다. WFP는 북한의 국경이 재개되고, 식량 공급과 국제 인력의 입국이 허용되는 즉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산부와 모유 수유 여성, 유아, 보육원,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식량 지원 대상자는 77만 590명이라고 밝혔다.
北 국경 지역,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주민들 무역 재개 기대
지난달 30일 북한 국경 지역인 양강도 혜산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지시가 전달돼 1일부터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4일 전했다. 앞서 북한에서는 지난해 8월 13일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돼 전방과 국경 지역을 제외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이번 국경 지역의 조치는 내륙에 비해 11개월가량 늦어졌다. 이런 가운데 혜산시 주민들은 상당히 기뻐하고 있다. 소식통은 “마스크를 깜빡 잊고 길을 나섰다 단속에 걸려 벌금을 내는 등 주민들이 강한 불만을 토로해왔다.”며 또 “주민들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국경이 열려 무역이 재개되기만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北 함북 청진시 부부 한 달 넘게 행방불명… 보위부 ‘탈북 가능성’에 비상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의 한 젊은 부부가 어머니에게 아들을 맡기고 친척 집에 간다고 나간 지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해 보위부가 비상이 걸렸다고 데일리NK가 3일 전했다. 소식통은 시 보위부가 사라진 이들 부부를 수상히 여겨 탈북으로 추정해 조사에 나섰다며 이들은 지난 5월 중순 10살 아들을 친할머니에게 맡기며 평안남도 순천에 아픈 친척 병문안을 다녀오겠다고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후 이들이 순천에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보위부는 탈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고, 과거 행적 조사 끝에 중국 무역업자와 무역 교류를 해오던 이들이 코로나 기간 경제난을 겪다가 중국 무역업자의 도움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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