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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어린이날, 자기와 친구 비판하는 날… 두려움 없는 어린시절 위해 기도 요청

사진: Micha Brändli on unsplash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박해받는 국가 중 하나로 북한 어린이들을 소개하며, 북한 정권에 세뇌 돼 두려움에 떨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6월 6일은 북한의 ‘조선소년단 창립 기념일’이다. 비록 북한에는 국경일이 많지 않지만 이날은 공휴일 중 하나로 지정됐다.

다른 나라엣 기념하는 것 같은 평범한 어린이날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북한의 어린이날은 다르다.

예를들어, 대한민국은 5월 5일이 어린이날이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왕처럼 대우받을 수 있는 이날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선물, 음식, 나들이와 같은 것을 통해서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이날의 전통이다.

한편, 북한의 ‘조선소년단 창립 기념일’은 조선소년단의 창립 기념일이다. 8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은 조선소년단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이스카웃과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조선소년단의 동기는 더욱 이념적이다.

여기서 아이들은 ‘자기비판’을 해야 될 뿐만아니라 매주 토요일에 자신의 친구들을 대상으로도 비판을 해야한다.

사회생활 교육과 공동체 생활능력 향상을 구실로 북한 당국은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자신들의 정치적 지배력을 위해 아이들을 통제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조선소년단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보통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보다 마른 나뭇가지를 줍거나 들판에서 일을 하는 것과 같은 노동을 하도록 보내진다.

언젠가 북한의 아이들이 부담 없이 웃음 짓고 많은 선물과 음식과 함께 제대로 된 어린이날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진: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기도제목

1. 북한에 있는 아이들이 충분한 식량을 통해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고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다.

2.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부담과 두려움 없이 어린시절을 누릴 수 있도록.

3. 당국이 아이들을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서 이용하기 보다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돌볼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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