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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란, ‘세례’ 금지… ‘이슬람 향한 비난’으로 간주 외(5/26)

사진: 한국 오픈도어선교회 캡처

오늘의 열방*(5/26)

이란, ‘세례’ 금지… ‘이슬람 향한 비난’으로 간주

오픈도어선교회가 23일 ‘2023년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월드 와치 리스트, WWL)에서 8위를 기록한 이란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전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은 주로 정부에 의한, 혹은 지역사회와 가족들에 의한 종교의 자유 침해에 정면으로 맞선다. 기독교 개종자 집단들의 지도자와 이들의 구성원들은 체포당하고 기소당했으며,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 이유로 장기 징역을 선고받았다. 또한 이란에서 기독교 세례는 이슬람교를 향한 비난의 공개적인 선언으로 간주돼 금지된다. 한편 이주민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인과 접촉은 물론, 그들의 교회 공동체에 맞이하는 것도 완전히 금지된다. 필리핀이나 한국에서 이주한 기독교인들은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현지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한 후로 강제 폐쇄를 당했다.

中, 韓에 마약 유통한 수익으로 정치인 매수

중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터넷 댓글조작·선거개입·마약유통 등 중공의 ‘통일전선공작’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공산당과 전쟁(초한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뉴데일리가 24일 전했다. 이지용 계명대 인문국제대학 교수(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23일 ‘대한민국에 대한 중국의 초한전(超限戰·un-restricted warfare)’을 주제 한 강연회에서 국내에서 전개되는 초한전의 사례로 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 재한 중국인들의 댓글공작에 기반한 선거 개입 의혹, 인민해방군의 마약 유통 의혹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마약의 중심에는 중공과 인민해방군이 있다면서, “이렇게 번 돈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중국의 통일전선 조직들에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경찰·검사·판사·변호사·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기업가들, 중앙정부·국가정보원·군대·언론·교육기관까지 매수하는 데 쓰인다”고 강조했다.

인도 정부, ‘가짜 황열병 백신’ 주의 요망

인도에서 가짜 황열병 백신 주사와 허위 접종 증명서 발급이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20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주 정부들에 보낸 서한에는 “일부 무허가 민간 병원이 (황열병) 백신 주사를 환자들에게 놔주고 가짜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라 접수돼 해당 환자들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일부 민간 병원이 불법으로 주사를 놓는 백신의 질은 추적 관찰을 할 수 없는 데다 허위 접종 증명서로는 인도에 재입국하거나 다른 나라에 입국할 수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열병은 감염된 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바이러스성 출혈 질병으로 치사율이 40∼60%에 이른다.

아프리카의 뿔, 수백만 명 기아 비상사태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긴급한 수준의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세계식량계획(WFP)이 경고했다. 신화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WFP는 24일 성명을 통해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이어 홍수, 높은 식량 및 에너지 가격, 수단 분쟁 여파 등이 이 지역을 휩쓸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던포드 WFP 동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갈등과 극단적 기후, 경제적 충격 등 아프리카의 뿔 지역은 동시에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수단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수십만 명의 피란민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WFP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23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기아에 사망률과 영양실조율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카메룬, 분리주의 반군 여성 30여 명 납치

아프리카 카메룬 서북부에서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여성 30여 명을 납치했다고 24일 A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지 최고위 관리인 사이먼 에밀 무흐는 23일 여성들이 서북부 나이지리아 접경 바반키 마을에서 납치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종 명목으로 자의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분리주의 반군 세력에 항의하다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룬은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인정하지만, 전체 20%에 불과한 영어권 주민과 다수인 프랑스어권 주민 간 갈등이 깊다. 2016년 말 양측의 폭력적인 충돌 이후 영어권 분리주의자들은 이듬해인 2017년 영어권 주민들이 많은 카메룬 서북부와 서남부 지역에서 독립 국가를 선포했다. 장기 집권 중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은 이에 유혈 탄압으로 대응했고, 이후 양측의 충돌과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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