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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란, 가정교회 지도자 2명 석방 외(5/20)

Unsplash의 mostafa meraji

오늘의 열방*(5/20)

이란, 가정교회 지도자 2명 석방

이란 항소법원 34지부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감 중이던 가정교회 지도자 2명을 석방했다고 18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무슬림에서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호메이윤 자베(Homayoun Zhaveh·64)와 그의 아내 사라 아흐마디(Sara Ahmadi·45)는 2020년 11월 “국가 안보를 교란하기 위한 조직을 설립하거나 이끌었다”는 이유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아티클18(Article 18)’은 “재판부는 이 부부가 가정 회의에 참석해 이란의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아티클18의 만수르 보르지(Masour Borji)는 “2020년 초기 판결은 이란의 정보기관이 수십 년 동안 어떻게 ‘사법 절차와 국법을 무시했는지’ 보여줬다”며 “기독교인의 합법적인 활동을 범죄화하기 위해 모호한 법적 규정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美 법률단체, “공립학교 내 종교 표현 새 지침… 종교 자유 침해 우려 돼”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공립학교 내 종교 표현에 대한 새 지침에 대해 보수 법률 단체들이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18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미국 교육부가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기도 및 종교적 표현에 관한 안내”에 대한 새로운 세부 지침을 발표하자 기독교 법률단체 ‘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의 케이샤 러셀 변호사는 1971년 국교금지조항에 대한 연방대법원 판례인 ‘레몬 대 커츠만’(Lemon v. Kurtzman) 사건을 인용, “행정부의 새 지침은 뒤집힌 레몬 판결에서 파생된 오래된 명제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대법원은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의 정책을 위헌으로 판단했다. 또한 기독교 법률 단체 ‘자유수호연맹’의 법률 고문인 그렉 차우펜은 “새 지침은 학교가 학생들의 발언을 통제할 경우, 이는 학생이 자유 시간에 기도할 권리를 더 많이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美, 직장인 대마초 양성비율 4.3%…25년만에 최고치

미국 직장인의 대마초 양성 판정 비율이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600만 명의 미국 각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마초 양성판정 비율이 4.3%로 나타나 1997년 이래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대마초 양성 판정자의 업무 중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지난해 업무 도중 사고로 치료받던 직장인 중 대마초 양성판정이 7.3%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 검사에서 마약으로 알려진 암페타민 양성 비율이 1.3%에서 1.5%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중 노동력 부족 현상과 약물 검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로 대마초 검사를 중단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의료용이나 기호용으로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주는 3분의 2 이상이다.

美 몬태나주, 내년부터 틱톡 다운로드·사용 전면 금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최초로 몬태나주(州)에서 내년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AP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레그 지앤포테 몬태나주 주지사(공화당)는 17일 주 의회가 의결한 틱톡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이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시행되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은 몬태나주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비활성화해야 하며, 틱톡을 다운받거나 틱톡에 접근하면 앱마켓이나 틱톡에 하루 1만 달러(약 133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사용자 개인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지앤포테 주지사는 성명에서 “오늘, 몬태나는 주민의 사적 데이터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중국공산당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어떤 주보다도 더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애플, 챗GPT 등 외부 인공지능(AI) 사용 제한… 美 다수 기업들도 ‘정보유출 우려’

미국의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자사 일부 직원에게 챗GPT 등 외부 인공지능(AI) 도구의 사용을 제한했다고 WSJ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WSJ이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들이 챗GPT 등을 쓰는 과정에서 사내 비밀자료를 유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같은 대화형 AI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개발자에게 전송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소속 단체가 개발해 소유한 정보나 비밀을 자신도 모르게 챗GPT 개발자에게 넘길 위험이 있다. 미국에서는 애플에 앞서 금융업체 JP모건 체이스, 통신업체 버라이즌 등 다수 기업들도 정보유출 우려로 챗GPT 사용을 제한한 바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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