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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코로나 이후 성경적 세계관 쇠퇴하고 혼합주의 수용 늘어 외 (5/16)

오늘의 열방*(5/16)

美, 코로나 이후 성경적 세계관 쇠퇴하고 혼합주의 수용 늘어

미국에서 코로나 이후 성경적 세계관이 쇠퇴하고 혼합주의 수용이 증가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기독교 대학 문화연구센터의 책임자 조지 바나는 “오늘날 미국 각 세대의 지배적인 세계관은 혼합주의”라며, “미국이 성경적 원칙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개인적 진리’로 대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바나 연구센터의 미국 세계관 목록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4세대 중 밀레니얼세대(1984~2022년생)와 X세대(1965~1983년생)는 각각 성인의 2%, 5%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인간의 생명이 신성하다고 믿는 X세대의 수가 감소했다.

대만, 반중(反中) 서적 구매 후 선전전화 받아

대만에서 반중 서적을 샀더니 중국을 선전하는 수상한 전화가 걸려 오는 일이 벌어져 중국이 대만인을 상대로 인지전을 펼치고 있다고 타이완뉴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대만 야당인 기진당은 14일 현지 비영리단체 ‘히어 아이 스탠드 프로젝트’의 부주석 양신쭈가 받은 사기 전화 내용을 공개하며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양신쭈는 전날 에스라이트 서점의 직원이라고 주장한 남성에게 자신이 해당 서점에서 지난 2월 구매한 책 ‘중국이 공격한다면’에 대한 설문 요청 전화를 받았다. 그 남성은 “중국은 군사력이 강하고 대만이 승리할 리가 없다.”면서 “미국은 돕지 않을 것이다.”, “대만 병사들은 전쟁을 두려워한다.”, “국민당(대만 제1야당)이 낫다.” 등의 주장을 반복했다.

잇따른 살인사건, 이달만 24명 사망주민들 분노 분출

최근 중국에서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 이달만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4일 신경보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산시(山西)성 싱현에서 20대 남성이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 전 여자 친구의 시댁을 찾아가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경찰관과 행인을 치어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지난 11일 새벽에는 랴오닝성 둥강에서 60대 농민이 마을을 돌며 흉기를 휘두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다 이를 거부하는 택시기사와 행인들을 찔러 1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로 경제적 타격이 컸던 데다 갈수록 커지는 빈부 격차에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며 쌓인 분노가 사소한 일에도 참지 못하고 표출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르키나파소, 이슬람 과격파 민간인 33명 학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서부 우루 마을에서 지난 11일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세력이 민간인 33명을 학살했다고 14일 뉴시스가 전했다. 바보 피에르 바싱가 무훈주 지사는 무장세력이 비겁하고 야만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며 마을 주민이 무훈강 옆에 있는 들판에서 작업하던 오후 5시께 자행됐다고 비난했다. 바싱가 주지사는 이슬람 무장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주민에 경계심을 높이고 보안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4월 18일에는 카르마에서 보안군의 무차별 발포로 민간인 최소 150명이 목숨을 잃었다.

파키스탄, 반군 조직 진압 과정서 13명 사망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반군 조직이 인질극을 벌이다 이를 진압하려는 파키스탄군과 총격전이 벌어져 총 1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12일 한 무장단체가 발루치스탄 북부의 군사 시설을 습격, 영내 주택가에서 세 가족을 생포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12일 밤부터 이들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고 밤샘 작전 끝에 13일 오전 이들을 모두 진압했다. 파키스탄군 홍보 기관인 ISPR은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군 6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으며 이번 사건을 일으킨 6명의 무장단체원도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홍콩, 톈안먼 민주화 시위 자료 공공도서관에 1건 남아

홍콩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 관련 자료가 공공도서관에 1건만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자료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해온 결과 2020년 말부터 당시 정치 관련 자료가 468개였는데 현재는 그중 40%인 195개가 사라졌다.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의 각 온라인 계정에는 30여 년간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하며 시위 당시의 사진과 유족의 증언 등을 포함한 1000여 개의 영상이 있었으나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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