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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지하디즘 공격으로 마을 주민 44명 사망

▲ 부르키나파소 기독교 표적 공격 잇따라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사진: 유튜브 채널 CTS뉴스 캡처

세계선교기도정보(5/16)

최근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역에서 지하디즘이 증가하면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4월 6-7일, 무장세력은 쿠라쿠(Kourakou)와 톤도비(Tondobi) 마을을 목표로 최소 44명을 살해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알카에다와 무슬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세력은 2015년부터 폭력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테러와 공격은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에서 230만 명의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있는 광범위한 지하디즘의 일부이다.

가장 폭력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는 2021년 6월에 알카에다 계열 지하디스트들은 이틀 밤 동안 135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하기도 했다. 2022년 1월 들어선 군부 정권은 지하디스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지만 2023년 현재까지도 이 나라에서 폭력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올 초 1월에도 67세의 가톨릭 사제가 두 명의 무장 괴한에게 무작위로 공격을 받은 후 살해당했다. 북서부의 소로(Soro) 마을에 살았던 제르보(Jacques Yaro Zerbo) 신부는 중독자 재활과 청소년 재교육 센터를 설립하여 일하고 있었다.

부르키나파소는 작년 10월에도 군부 쿠데타로 정권이 바뀌는 등 폭력 사태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유엔에 따르면 현재 5명 중 1명(약 470만 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10번이 넘는 쿠데타와 지하디스트 테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 더 이상 무력 충돌과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국민들의 피폐한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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