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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남침례교, 우크라 구호품에 QR코드로 전도 외 (3/8)

▲ 미국 남침례교 국제선교위원회(IMB) 소속 선교사들은 우크라아나인을 위한 구호품에 QR 코드를 넣어 전도하고 있다. 사진: imb.org 캡처

오늘의 열방*(3/8)

美 남침례교, 우크라 구호품에 QR코드로 전도

미국 남침례교 국제선교위원회(IMB) 선교사들이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로 전달되는 구호품에 QR코드를 넣어 전도하고 있다고 뱁티스트프레스가 최근 전했다. IMB 선교사 브랜트 바우만은 구호품 상자에 QR코드를 부착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전도 웹사이트인 ‘우크라이나를 위한 희망’으로 인도한다고 전했다. 2022년 봄 개설한 이 웹사이트는 복음 자료, 디지털 성경 다운로드와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IMB는 접근하기 어려운 이 지역에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다가가고 있으며, 주민 1만 2000여 명이 전도 영상을 끝까지 시청했고, QR코드는 626번 스캔됐다고 전했다.

이란, 배교죄로 사형선고 받은 기독교인 목사 석방

이란에서 배교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유세프 나다르카니 목사가 이슬람 혁명 기념일(2월 11일) 사면으로 석방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지난 2010년 배교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나다르카니 목사는 지난 2월 초 석방된 기독교인 하디 라히미와 자만 파다에이에 이어 지난 26일 풀려났다. 나다르카니 목사는 지난 2012년 배교죄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전도 혐의는 징역 3년형을 받았다. 이란 정보부 요원은 2016년 5월 라슈트에 있는 그의 가정교회를 급습해 그와 아내를 다시 체포했고, 7월 법원은 나다르카니를 ‘국가 안보죄’로 기소했다. 2017년 6월, 그와 아내, 다른 2명의 기독교인은 각각 징역 10년형 유죄 판결을 받고, 2018년 7월 그를 체포해 에빈 교도소로 이송했다. 당시 보안 요원은 그와 그의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5개국, EU 국경경비청에 인신매매에 대처촉구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몰타·키프로스 등 지중해 5개국이 유럽연합 유럽국경·해안경비청에 더 적극적인 인신매매 대응을 촉구했다고 5일 dpa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새벽 이탈리아 서남부 칼라브리아주 동쪽 해상에서는 유럽행 난민을 태운 선박이 난파해 어린이 10여 명 등 최소 70명이 숨졌다. 지중해 5개국 내무장관들은 이 사고에 유감을 표명하고 “바다를 통한 불법 이주와 그로 인한 인명피해, 인신매매범들의 이민자 착취를 근절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英, 영불해협 밀입국자 ‘무조건 추방’

영국 정부가 소형보트 등 허가받지 않은 방식으로 영불해협을 건너 자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망명을 일절 허용하지 않고 고국 또는 안전한 제3의 국가로 추방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또한 밀항을 위해 불법 조직들이 돈을 받고 이를 중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시 수낵 총리의 대변인은 6일 “우리의 도움이 진실로 필요한 사람들을 갈라놓는 용납 불가한 상황”이라며 “불법적으로 들어와 (망명 신청에서) 새치기를 하도록 하는 유인책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영불해협을 소형보트를 타고 건너 영국 입국을 시도한 사람은 지난해 4만 5755명으로, 전년보다 60% 늘었다.

보이스피싱 신종 기법 등장… AI로 가족 목소리 위조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족이나 친척 등 가까운 지인의 목소리를 위조해 보이스피싱에 사용하는 신종 사기 기법이 등장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벤저민 파커(39)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한 뒤 수감돼 있다는 변호사는 아들을 바꿔준다고 한 뒤 파커와 똑 닮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아들의 가짜 목소리는 다음날 있을 법원 심리 전까지 2만 1000 캐나다 달러(약 2000만 원)를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파커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단 몇 개의 문장만으로도 목소리를 위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경찰 트럭에 자폭 테러9명 사망7명 부상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시비 지역에서 6일 폭탄이 설치된 오토바이가 경찰 트럭을 들이받으며 폭발했다고 파키스탄 매체 돈(DAWN)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시 순찰 중이었던 경찰관 9명이 숨졌으며 7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테러범이 처음부터 경찰을 노린 것으로 보고 분리주의 반군조직인 발루치독립군(BNA) 등 지역 무장 단체들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중국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발루치스탄 남부 과다르항과 광산 등을 개발하고 있다. BNA는 파키스탄과 중국이 광물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며 발루치스탄주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면서 각종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

인니 나투나 섬, 대규모 산사태… 15명 사망·50명 실종

인도네시아 최외곽 섬 중 하나인 나투나 섬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15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7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나투나 섬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 지역에 며칠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우선 수색 구조팀을 피해 지역으로 급파했지만, 쾌속선으로도 5시간이 걸릴 만큼 멀리 떨어져 있고, 중장비를 동원하기 어려워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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