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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위클리프협회, 남아시아 무슬림 국가 ‘소수민족 성경’ 신약 완역 외 (3/6)

사진: 유튜브 채널 Wycliffe Bible Translators 캡처

오늘의 열방*(3/6)

위클리프협회, 남아시아 무슬림 국가 ‘소수민족 성경’ 완역

성경번역 선교회 위클리프협회가 최근 남아시아 무슬림 지역 국가의 성경 번역 프로젝트를 약 3년 만에 완성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남아시아 지역의 국명이 없는 국가에서 최초로 소수민족 언어로 완역된 신약성경을 기념하는 헌정식을 열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 공식 언어로 된 성경 번역본은 존재했지만, 오지의 소수 언어를 위한 번역본은 없었다.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이곳에서 기독교인은 사방이 종교적 박해에 둘러싸여 있다. 위클리프협회는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을 포함해 박해에 직면한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에게 성경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 초미세먼지로 공기 질 역대 최악

태국 국가환경위원회(NEB)는 치앙마이를 포함한 북부 17개 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주요 도시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예방조치를 강화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위원회는 안전한 수준의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50㎍/㎥ 이하로 보며, 75㎍/㎥가 넘으면 건강에 악영향으로 판단하는데, 치앙마이 공기질지수(AQI)가 전날 오전 187㎍/㎥, 5일 오전 18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별도의 공지가 있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야외 활동 중단 권고와 함께 노약자와 어린이 등 건강 취약 계층은 최대한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고려하도록 했다.

우간다, 기독교 자선단체 가장한 무슬림 납치범 체포

우간다에서 자신을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기독교 자선단체의 지도자로 가장해 기독교인 어린이 40명을 납치한 무슬림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우간다 북서부 아루아에서 장학금을 약속하며 아이들을 호텔로 유인한 뒤 콩고민주공화국의 반군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에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일 호텔에서 납치된 5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 40명을 구출했다. 아루아의 한 목사는 한 기독교 단체가 아이들을 한 우간다 학교에 등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관여되지 않은 일이라 염려 되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민주콩고로 가는 버스가 예약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 주지사, ‘무장괴한 총격’에 사망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의 로엘 데가모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에서 빈곤층 구호 활동에 나섰다가 군복을 입은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4일 전했다. 그의 주변에 있던 5명도 숨지고, 다른 4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이 지역은 극렬한 정치적 경쟁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데가모 주지사는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는 유력 정치인들이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종종 있다. 올해 2월에도 남부 라나오델수르주의 마민탈 아디옹 주지사가 괴한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경찰 3명과 운전기사가 사망했다.

튀니지, 불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 마구잡이 체포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의 배후에 인신매매 연루 집단이 있다며 불법 이민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단속 발표 이후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이 집과 직장에서 쫓겨나고, 경찰은 신분증 요구 없이 이민자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카이스 대통령이 “불법 입국은 튀니지 인구 구성을 바꾸려는 목적의 범죄”고 발언해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거리로 나와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사하라 사막 이남 출신 불법 이민자 2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극심한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해 유럽행을 선택한 이주민의 주요 출발지 중 하나다.

스페인, ‘성평등 법안’ 추진

스페인에서 정치, 산업 등 각 분야 내 남녀 비율을 동등하게 맞추도록 의무화하는 성평등 법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4일 사회당 집회에서 ‘동등한 대표성 법안(The Equal Representation Law)’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추후 내각 회의를 거쳐 의회에서 통과되면 각 정당은 선거에 출마하는 여성과 남성 후보자 수를 동등하게 유지해야 하며, 직원 250명 이상, 연 매출 5000만 유로(약 651억 원) 이상 상장 기업의 경우 경영진의 최소 40%를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로 꼽혔던 스페인은 좌파 연립 정부로 구성된 이후, 지난달 생리통을 겪는 직원에게 유급 병가를 허용하는 법안을, 지난해 12월에는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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