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관심과 개입 긴급 요청
레바논의 사미 제마엘 상원의원은 지난 3월 29일 미국의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2년 안에 중동 아랍국가에서 기독교인이 완전 소멸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매일선교소식이 최근 전했다.
제마엘 의원은 레바논 내의 전통적인 기독교계 주민들을 대표하는 정당인 팔랑헤당 출신의 상원의원이자 당의 중진이다.
그의 부친인 아민 제마엘은 팔랑헤당 출신으로 레바논의 대통령을 지낸 바 있고, 형인 피에레 제마엘은 상원의원으로 내각 각료를 지내다가 2006년 암살 당했다. 제마엘 의원의 숙부인 바시르 제마엘도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가 암살된 바 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일원에 송출되는 라디오 방송인 아론클레인 탐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제마엘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이슬람 초강경세력과의 전투를 통해 기독교인들과 온건 이슬람 신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중동 지중해 인근 지역의 모든 온건 평화세력이 강력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보복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크게 박해를 당하고 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현지의 상황이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국제사회와 인권과 신앙의 자유의 이슈의 차원에서 제대로 관심과 개입을 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개입과 지원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기독교계의 존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고 비교적 규모 있는 기독교계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레바논을 제외하고는 중동 전역에서 기독교가 완전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GNPNEWS]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스가랴 8:13)
기도 | 주님, 눈에 보이는 것은 환란과 곤고와 기근과 적신뿐입니다. 이 세상 누구의 도움도 받을 길 없는 주님의 백성들이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을 바라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도움을 주실 분은 오직 하늘의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