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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멕시코서 3년간 압수된 펜타닐, 2626kg… ‘세계 인구 16% 치사량’ 외(1/24)

▲ 마약성 약물 펜타닐. 사진: mountainside.com 캡처

오늘의 열방* (1/24)

멕시코서 3년간 압수된 펜타닐, 2626kg… ‘세계 인구 16% 치사량’

치명적인 마약류 ‘펜타닐’의 멕시코 내 3년여간 압수량이 전 세계 인구 16%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분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를 인용, 23일 전했다. 멕시코 국방부와 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한 마약범죄 소탕 작전 등을 통해 멕시코 전역에서 2626㎏의 펜타닐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 마약류로, 2㎎ 정도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다. 멕시코에서 3년여간 적발된 펜타닐은 산술적으로 13억 명(세계 인구의 16%)을 사망에 이르게 할 만한 양이라는 뜻이다. 멕시코 국방부 등은 특히 세계 최악의 마약 밀매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본거지인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에서만 전체 35%에 육박하는 919㎏의 펜타닐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공의료 시스템의 붕괴… “수술 받으러 외국행”

영국 공공의료 서비스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마비되면서 영국 국민들이 의사를 만나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NHS가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영국 공공 의료시스템은 사실상 붕괴 상태로 작년 11월 한 달 잉글랜드 대기 환자 수는 719만 명이다. 이 중에서 40만 6575명은 1년 넘게 의료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국민들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설병원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설병원 진료비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책정되기 때문에 유럽 내 다른 국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페루 경찰, 반정부 시위대에 장갑차 대동

페루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 구금을 위해 장갑차를 앞세워 대학 교정에 진입했다가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2일 페루 RPP방송과 안디나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리마에 있는 국립 산마르코스 대학교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학생 등 193명을 무더기로 체포해 구금했다. 전국에서 집결한 시위대가 머무르고 있던 이곳에서, 시위대들과 학교 보안요원 간 마찰이 생기자 대학 측이 경찰에 관련 사안을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갑차로 철문을 부순 뒤 캠퍼스에 들어가 기숙사 등지에 있던 시위대를 강제 퇴거시켰으며, 총 193명을 구금했다. 이에 전국 각지 대학생들은 곳곳에서 “당국의 무자비한 탄압에 반대한다”며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질, 원주민 어린이 570명 사망…강제 노동 시달려

브라질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6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불법 금 채굴 등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3일 전했다. 지난 20일 브라질 보건부는 이 지역 최대 원주민 보호구역인 야노마미 거주지에 의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조처는 최근 4년간 금 채굴 강제 노동에 투입된 야노마미 원주민 5세 미만 어린이 중 570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탐사 매체 ‘수마우마’의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수마우마는 원주민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를 비롯해 불법 금 채굴 중 노출된 수은 탓에 다양한 질병에 걸려 숨졌다고 전했다. 수마우마는 “생존자의 경우에도 태어난 지 1095일 된 한 어린이의 몸무게가 갓난아이와 비슷한 3.6㎏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영양상태가 나빴다”며 성인들 역시 거의 똑바로 서 있지 못할 만큼 너무 연약했다고 했다.

파키스탄, 경제난으로 전국적 대규모 정전

경제난이 심각한 파키스탄에서 23일 전국적 규모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지오뉴스 등 파키스탄 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파키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께 국가전력망의 주파수가 떨어지면서 전력 시스템에 광범위한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이슬라마바드, 카라치, 라호르, 퀘타 등 주요 도시 대부분이 대규모 정전을 겪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해 연료 수입과 발전소 가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전도 곳곳에서 계속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등 혼란이 이어진 끝에 12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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