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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란교회 지도자, 세 번째 체포 및 수감…아내와 성도 2명도 구금 외(1/13)

▲ 이란의 그리스도인. 사진: 유튜브 The Watchman with Erick Stakelbeck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1/13)

이란교회 지도자, 세 번째 체포 및 수감…아내와 성도 2명도 구금

최근 이란에서 교회 지도자 부부를 포함해 4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됐다고 11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특히 이란교회 교단을 이끌고 있던 마티아스 하그네자드 목사는 이미 무죄판결을 받은 혐의로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재수감됐으며, 이번에는 아내인 아나히타 카데미 사모까지 구금됐다. 하그네자드 목사는 2019년 국가 안보 위협과 시온주의 기독교 장려 혐의로 다른 8명과 함께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1년 12월 석방된 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022년 1월 하그네자드 목사는 기독교를 전파한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이어 일시 출소 중이었던 지난 12월 26일 허위 혐의를 다시 갱신해 수감된 것이다. 그는 동료 기독교인인 아미르 로샨달을 심방하는 동안 체포됐으며, 로샨달 역시 또 다른 성도인 마수드 베이스-카니와 함께 구금됐다.

“美 교단주의 쇠퇴, 기독교 쇠퇴를 예고하는 것 아냐”

미국의 교단주의가 사라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09년 종교민주주의연구소(IRD) 회장을 역임했던 마크 툴리는 크리스천포스트 칼럼에서 “미국의 교단주의가 사라지고 있다. 비교파(Non-denominationals)는 이제 미국에서 가톨릭이 아닌 종교 집단 중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미국 교단의 쇠퇴가 반드시 미국 기독교의 쇠퇴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며 “그들의 자리에는 비공식적 교회 네트워크에 의해 약화된 조합 교회주의(Congregationalism)가 성장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개인적으로나 회중적으로 어떤 교파적 전통에 국한되지 않는 온라인 자원에 의존할 것”이라고 했다.

텍사스, 8학년까지 학교 내 동성애 교육·토론 금지 법안 추진

미국 플로리다주에 이어 텍사스주에서도 학교 내 동성애 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1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인 재러드 패터슨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법안(HB1155)을 발의했다. 이는 플로리다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일명 ‘게이 언급 금지법'(Don‘t say gay)과 유사하다. 또한 플로리다와 텍사스의 두 법안 모두 ‘학생의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 및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에 대한 부모의 관여를 막거나 금지할 수 없도록 부모의 권리를 강조했다. 한편 공화당이 우세한 앨라베마, 애리조나, 아이오와주, 오클라호마주 등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학교 조기 교육 금지 법안이 잇따라 통과된 바 있다.

이란 법원, 전 국방차관에 간첩 혐의사형 선고

이란 법원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영국·이란 이중 국적자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을 인용,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형을 선고받은 알리레자 아크바리는 2001년 개혁 성향 정부 집권 당시 국방부 차관을 지냈으며, 영국 정보기관과 내통하고 국가 주요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는다. 민간 싱크탱크를 운영하던 아크바리는 2019년 체포된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아크바리가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유엔과 협력을 주도해 휴전을 끌어냈고, 2015년 이란과 서방의 핵협상에서도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아크바리의 석방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 카불 자폭 테러, 탈레반 “20명 사망”… ISIS 배후 자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또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탈레반 정부 직원 등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 12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공보부 간부인 우스타드 파리둔은 “자폭범은 외교부 청사로 진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하지만 이 폭발로 정부 직원 등 20명이 사망했고 많은 이가 다쳤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인근의 한 병원은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IS와 탈레반은 같은 이슬람 수니파 계열이지만 관계가 매우 나쁘며,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상당수는 ISIS가 주도하고 있다.

FBI 광고 중국 정부 해외 망명자 박해 신고하라

미 연방수사국(FBI)이 중국 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거나 사이버스토킹을 당한 미국 내 중국어 사용자를 찾는 중국어 광고를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고 11일 미국의 인터넷 매채 액시오스(AXIOS)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이번 조치는 미 사업 당국이 중국 정부의 “초국가적 박해”를 발본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FBI는 지난해 다수의 미국 거주자 및 중국 정보 당국자들을 체포했다. FBI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차례의 만다린어 광고에서 사이버스토킹, 신체적 및 디지털 학대, 공격, 갈취를 당한 사람에게 필라델피아 지국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FBI 광고는 특히 중국어 소셜 미디어인 위챗에서 당한 학대행위 신고를 강조했다. 광고는 “누구든 중국 정부에 의한 초국가적 박해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많은 피해자들이 초국가적 박해가 불법인 줄을 모르기 때문에 FBI는 초국가적 범죄 방식 등에 대해 홍보하고 FBI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中 비자 신청서 41개 항목…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논란

중국이 10일 우리나라의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국 국민의 자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자 신청서에 과도한 개인정보 기입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은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온라인 비자신청서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1장짜리 비자 신청서를 총 6장에 달하는 현재 양식으로 바꿨다. 이전 중국비자 신청서는 신청자 본인의 성명과 자택주소, 핸드폰번호, 직계 가족의 이름 및 관계, 직계가족의 핸드폰 번호, 회사 이름, 회사 주소, 회사 전화번호, 중국 체류지 주소 및 연락처, 최근 1년간 다녀온 국가, 출발 예정일 정보만 기입하면 됐다. 그러나 2020년 8월부터 도입된 중국비자 신청서는 총 8개 부문, 41개 항목에 개인정보를 낱낱이 기입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뉴질랜드, 9~15세 청소년 10명 주유소 강도단 체포

뉴질랜드에서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이 주유소 강도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뉴질랜드 경찰 발표를 인용,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와이카토 지역에 있는 한 주유소에 강도단이 침입해 직원을 공격하고 담배를 훔친 뒤 인근에 대기하던 3대의 도난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인 15세 청소년을 붙잡은 데 이어 인근 가정집에 있던 11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현금 등록기와 담배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들은 9세에서 15세 사이 청소년 10명과 22세와 32세 여성 2명 등 12명이라고 밝혔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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