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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교회, 노숙자를 예수 제자 삼는 사역 섬겨 외(12/30)

▲ LA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아버지밥상교회 전도팀. 사진: 유튜브채널 Santa Monica Closeup 캡처

오늘의 열방*(12/30)

美 교회, 노숙자를 예수 제자 삼는 사역 섬겨

미국의 한 교회가 노숙자를 예수 제자로 삼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기독일보가 최근 전했다. 아버지밥상교회 무디 고 목사는 ‘먹이고 입히는 노숙 사역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을 변화 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거듭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30여 명의 노숙자와 교회에서 함께 공동 생활을 하며 제자 훈련을 하고 있다.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길거리를 전전하던 이들은 아버지 밥상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새로운 삶을 찾고 있으며, 이들은 이제 노숙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아버지 밥상교회의 든든한 동역자가 됐다. 무디 고 목사는 “홈리스 사역은 예수님의 명령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중에 가장 작은 자를 도와야 한다.”며 “아버지밥상 사역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며, LA의 부흥과 미주 50개 주에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이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볼리비아, 야권 지도자 체포… 반정부 시위 가담 혐의

볼리비아에서 총선 의석수와 중앙정부 예산지원 액수에 영향을 미칠 인구조사 시기를 두고 정부와 논란을 벌이던 야권 핵심 지도자가 2019년 당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외신들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28일 볼리비아 경찰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조직하고 이끈 혁명국민운동 소속이자 차기 야권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43) 산타크루스 주지사를 체포했다. 경찰은 2019년 4선에 도전한 좌파 에보 모랄레스 당시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뜻하는 ‘1차 쿠데타’ 사건과 연관된 영장 집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최근 인구조사 시기를 두고 루이스 아르세 현 대통령 정부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한 보복성 수사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세르비아-코소보 전운 고조… 美·EU “양측, 도발과 위협 자제 촉구”

유럽 동남부 지역 발칸반도의 앙숙인 세르비아와 코소보 간의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면서 양측에 도발과 위협 자제를 거듭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과 EU는 28일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과 나빌라 마스랄리 EU 외교·안보정책 담당 대변인 명의의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코소보 북부 지역에서 계속되는 긴장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법치는 존중돼야 하며,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고,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연합 파견 법치 임무단'(EULEX) 지원을 약속하며 “코소보 내 소수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보호, 평등한 대우, 공정한 재판이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코소보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 사용 금지로 촉발된 현지 항의 시위로 고조됐던 양국 간 긴장은 미국과 EU의 중재로 가라앉는 듯했지만 코소보 북부 지역에서 세르비아계 경찰관 체포를 계기로 또다시 갈등이 치솟았다.

中 허난성서 짙은 안개로 차량 200대 연쇄 추돌… 1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의 고속도로에서 28일 차량 200여대가 짙은 안개로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졌다고 외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CCTV는 정저우 당국의 말을 인용, “28일 오전 정저우 황하대교에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면서 많은 차량이 연쇄 충돌,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항공 사진에는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들이 짙은 안개 속에 뒤엉켜 고속도로 한 구간에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부상자 중 상당수는 차량에 갇혔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차 11대와 소방 구조대원 66명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회, 성탄 예배 직후 화재성도들 도움의 손길 이어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에 성탄 예배 직후 화재가 발생,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28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개스토니아에 위치한 더플레이스교회는 지난 25일 교회 건물에 큰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염에 휩싸인 교회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필 웰치 개스토니아 소방서장은 “약 50~60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불길에 지붕이 무너져 진화 작업이 어려웠다.”며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더플레이스교회의 담임 론 던컨 목사는 화재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회복될 때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와 체육관을 제공해주셨고 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목사님들과 교회들,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얀마 군부, 올해 미성년자 150여 명 살해

올해 미얀마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1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를 인용,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해 미얀마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청소년은 90여 명이고, 올해는 152명이라고 미얀마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 여성청소년부가 밝혔다. NUG는 어린이·청소년들은 주로 포격, 공습, 드론 공격, 지뢰 폭발로 사망했으며, 미얀마군이 현재도 청소년들을 체포하고 고문, 살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9월에는 미얀마군이 중부 사가잉 지역 데파인구 불교 수도원 내 학교에 헬리콥터 기관총을 무차별 난사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러시아군 하루 70∼80회 포격”… 헤르손서 성탄절 후 피란 행렬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되찾은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격화하면서 성탄절 이후 민간인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BBC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급증하면서 성탄절 이후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약 400명이 탈출했다. 세 딸과 함께 정부가 제공한 기차에 올라탄 엘레나씨는 BBC에 “전엔 러시아군이 하루 7∼10회 포격했는데 이제는 온종일 70∼80회를 한다.”며 “우크라이나와 헤르손을 사랑하지만, 너무 무섭고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성탄절 당일 아침에는 검문소 앞에 헤르손을 빠져나가려는 차가 길게 줄지어 늘어섰다. 성탄절 전날엔 러시아가 중앙시장을 집중적으로 포격하며 정육점 직원, 휴대전화 심카드 판매상 등 11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 포격이 41회에 달했다고 말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선주문 접수 중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초 출간됩니다. 12월말까지 예약 주문자에 대해서는 총판 야긴과보아스가 기능성을 갖춘 메시지 마스크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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