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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넷플릭스 경영 전략, 미국·유럽 겨냥해 한국서 기독교 비판 콘텐츠 제작 외(11/2)

▲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사진: netflix.com

오늘의 열방* (11/2)

넷플릭스 경영 전략, 미국·유럽 겨냥해 한국서 기독교 비판 콘텐츠 제작

최근 ‘오징어 게임’, ‘수리남’, ‘글리치’ 같은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유독 기독교 신앙 및 기독교 계열 이단종파에 대한 비하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 풍자가 성행하는 데는 넷플릭스의 경영상 계산이 반영되어 있다고 31일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CT는 박욱주 박사(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의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코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글리치’를 분석했다. 최근 하락세에 놓인 넷플릭스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로 사세를 확장하면서, 특히 문화적 영향력이 커진 한국에서 서구권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반종교, 반기독교 메시지를 적극 담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는 포스트모던 문화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추구하는 콘텐츠 제작, 유통사로서 상당수 콘텐츠가 미국과 유럽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반기독교 정서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인권 신장과 평등, 문화 수준과 삶의 질 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독교 신앙과 문화적 위치를 잘못 파악하고 있는 한국 넷플릭스의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사법부, 반정부 시위자 2000공개 재판 예정

이란 정부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법 절차에 들어갔다고 가디언, CNN을 인용, 1일 뉴시스가 전했다. 이란 사법부는 31일 수도 테헤란에서만 시위 참가자 1000명 이상, 테헤란 밖에서 1000명 이상, 총 2000명 이상에 대해 공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혐의는 보안군 공격, 살인, 공공재산 방화 등이다. 한편 수백명의 이란 언론인들은 이날 마흐사 아미니 죽음을 취재한 혐의로 체포돼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 수감된 언론인 닐루파르 하메디와 알라헤 모하마디 석방을 요구했다. 300명 이상의 이란 언론인들은 성명을 통해, 언론인 체포는 이란 정권이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EU, 독일, 캐나다 등은 폭력적이고 무작위적으로 시위대를 진압, 체포한 이란 정부를 비판하며 제재에 나서고 있다.

브라질 대선, 룰라 첫 3선 대통령 당선

중남미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30일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하며 12년 만에 재집권했다고 외신을 인용, 국내 매체들이 1일 전했다. 이로써 중남미에 ‘핑크 타이드(좌파 물결)’가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모두 좌파 정부가 들어섰다. 이미 두 번의 임기를 지낸 룰라 당선자는 세계 최대 공공 부패 스캔들로 알려진 “세차 작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업 국유화 정책이 부활해 경제 비효율이 커질 것도 우려된다. 브라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급격한 경기 침체와 굶주림, 인종차별, 도시 폭력, 구조적 부패 만연으로 최대 격변기에 처해 있다.

푸틴 중재에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자 회담 실패

최근 국경 분쟁으로 200여 명의 군인이 사망하는 등 전면전 위기에 직면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이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3자 회담을 열었지만 중재에 실패했다고 타스 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니콜 파니샨 아르메니아 총리,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분쟁에 대해 회담한 뒤 “솔직히 말하겠다. 모든 게 합의되진 않았다.”며 그러나 “오늘 우리는 상호 용인할 수 있는 해법을 계속해서 찾기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니샨 총리는 러시아 평화유지군 주둔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군이 철수하고, 아르메니아군 포로를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알리예프 대통령은 국경 분쟁은 2020년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으로 종결됐으며 실질적으로 더 논의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핼러윈 파티서 여장한 성소수자 18명 체포해 심문

말레이시아 이슬람 종교당국이 지난 주말 핼러윈 파티에 참여해 여장 등을 한 성소수자들을 체포해 심문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 핼러윈 행사에 참여한 성소수자 20명이 이슬람 율법 위반으로 공공장소에서 여장, 악덕 장려, 외설 행위 등의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그중 18명은 이날 종교당국으로부터 심문받은 뒤 추후 재조사에 협조하기로 하고 풀려났다. 말레이시아는 민법과 이슬람 율법이 함께 적용되는 이중 법 체계를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동성혼 등은 불법이지만 이를 어겨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中, 정저우 봉쇄로 아이폰 공장 노동자 대거 탈출

중국 허난성 정저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름째 봉쇄되면서 폭스콘 공장의 노동자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장을 대거 탈출, 귀향길에 오르고 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 봉쇄로 외부와 차단된 채 생산을 이어갔으며, 공장에 갇힌 노동자들이 식량과 의약품 등이 부족해지자 탈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노동자들이 짐을 짊어진 채 도로를 따라가거나 밀밭을 가로질러 하염없이 걸어가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약 2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랴오닝성 단둥에서 지난달 30일과 전날 신규 감염자가 1명씩 발생해 1일부터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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