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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뉴스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졌습니다”

re 108 4 1 손신해

본지 구독자들은 복음기도신문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거리에서 또는 가가호호 방문하여 신문을 배포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이나 교회, 단체의 기도 시간에 열방의 소식을 보며 함께 기도할 때 본지를 기도정보로 사용하고 있다. 독자들이 본지를 통해 누리는 은혜를 소개한다. <편집자>

복음기도신문을 처음 접한 것은 선교사로 헌신하기 전인 2010년이었다. 교회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보발꾼(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자) 역할을 자처해 교회 주보 사이에 신문을 넣어 청년들과 함께 나눴다.

그러나 복음기도신문을 관심 있게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주일 예배가 끝나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신문을 정리하곤 했다. 그렇게 한동안 시간이 흐르자 이렇게 환영받지 않는 일을 계속 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어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럴 무렵 교회의 한 청년으로부터 복음기도신문이 좋다는 말을 듣게 됐다. 지쳐가는 보발꾼에 대한 주님의 격려라 생각됐다.

그런데 무엇이 좋았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보발꾼을 자처했지만, 정작 신문을 꼼꼼히 읽고 활용했던 것은 아니었다. 신문에 등장하는 각종 뉴스는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다. 덕분에 외국의 각종 뉴스들은 제목만 읽고 지나가기 일쑤였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전 세계의 온갖 사회현상이나 전쟁, 재난 현장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소망하며 기도하는 기도24·365를 통해 소개된 열방의 소식들도 여전히 어려웠다.

그러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2014년 하반기 6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복음기도신문을 제작하는 복음과기도미디어에서 미디어 사역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복음기도신문을 교정하고 편집하면서 그제서야 모든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복음기도신문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적의 심장을 공격하는 기도를 위한 신문

복음기도신문의 제작과정에 함께하며 신문을 읽게 되면서 열방의 소식들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이 열리게 되었다. 자연스레 뉴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됐다.

비로소 왜 하나님이 이 신문을 제작하게 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구라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열방을 바라보고 아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전쟁터인 기도의 자리에서 적의 심장을 공격하는 기도를 위한 신문이었다.

또 신문에 소개되는 다양한 형제, 자매들의 믿음의 고백을 통해 나의 믿음이 말 뿐인지 아니면 정말 나를 움직이는 믿음인지 돌아보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비천한 한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경륜을 보며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게 되었다.

기사를 쓰고 삽화를 그리며 교정을 보고 편집하고 발송하는 모든 순간까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복음기도신문을 풍성히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신문을 받아들고 신문의 목적대로 하나님 나라를 풍성히 누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전쟁의 승리의 기치를 높이 들 독자들에 대해서도 기도하게 하신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GNPNEWS]

손신해
필자는 2년차 순회선교사로 복음과기도미디어에 파송받아 6개월을 섬긴 후 다시 본부 미디어팀에서 조건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다시오실 주님을 고대하며 미디어영역을 섬기고 있다.

* 이 코너는 애독자들의 참여로 이뤄집니다. 신문을 통해 누리시는 은혜를 나눠주세요.
☎문의 및 원고보낼 곳 070-7417-0408~10 팩스 031-574-4011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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