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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매매 시장, 전세계서 수십억 규모 거래 돼

사진: Piron Guillaume on Unsplash

전세계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인간 장기를 매매하는 소위 ‘레드 마켓(Red Market)’에 엄청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장기매매를 위해 법적인 보호장치가 역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15일 CBN뉴스가 전했다.

장기 시장에서는 나이에 따라(최고의 나이는 28세) 장기가 총 5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더 오래 살기를 원하는 지금 시대에 인간의 장기는 세계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고, 이식도 쉬워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간 장기 세계시장 급성장

‘레드 마켓(Red Market)’으로 알려진 이 수익성 높은 지하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더 레드 마켓(The Red Market)’의 저자 스콧 카니는 “인간의 신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쓰이고 있는지 추정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거의 수십억, 수백억 달러의 가치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는 많은 국가에서 기증된 장기의 가치에는 의료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예를 들어 미국 병원과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면, 그들은 장기 구입에 한 푼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모든 장기는 ‘선물’이지만 장기 이식에는 100만 달러가 든다. 그래서 그것은 ‘장기 이식 서비스’이다. 그들은 돈으로 이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의료정보보호법(Medical Privacy Laws) 뒤에 숨어 있는 장기 적출

이란은 인간 장기를 사고파는 것이 합법인 유일한 국가다. 다른 곳에서는 장기를 기증해야 한다. 그러나 특히 ‘신장’을 사고 파는 검은 시장은 돈이 간절히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개발도상국가에 널리 퍼져 있다.

카니는 “인도에서 장기를 파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지만, 의료정보보호법(HIPAA) 때문에 현실적으로 기소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수급자와 기증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범죄자가 암암리에 활동하기 위한 은폐물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이식 관광’ 성장세

미국에서는 9분마다 이식 대기자 명단에 누군가가 추가된다. 지난해 장기를 제때 기증받지 못해 사망한 미국인은 6000명에 이른다. 부유한 나라들의 수요는 “장기이식 관광”을 만들어냈고, 사람들은 이식을 받기 위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미국의 의료비가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치과 예약을 하거나 태국에서 무릎 수술을 하는 것을 알려주는 보험도 있다. 동시에 다른 나라 병원에서도 자국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으로 공급된 신장’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비록 신장이 단연코 가장 수요가 많이 요구되는 장기이긴 하지만, 레드 마켓에서는 인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구매자와 수요자 사이에 거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시간 한 개 이상의 신장이 암시장에서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중국, 사망하거나 살아있는 죄수들의 장기 적출

미국은 공식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합법적 장기 이식을 하는 국가다. 지난해에는 4만 건 이상의 장기이식을 했다.

비공식적 세계 최대 장기이식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전문가들은 기증된 장기는 거의 없으며, 처형되거나 살아있는 정치범들로부터 장기적출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살육자들(The Slaughter)’의 저자이자 중국의 장기적출 프로그램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이단 구트만은 중국이 사형수와 살아있는 죄수들에게서 적출한 장기로 매년 10만 건의 이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중에는 위구르인, 파룬궁 신자, 기독교인 등이 포함되며, 이들 중 다수는 28세의 남성이라고 한다.

구트만은 “우리가 이것을 알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이러한 사례들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이 사건들을 기록해서 의학 저널 등에 자랑한다.”며 “거기에는 갑자기 심장마비에 걸린 엄청나게 많은 수의 28세 남자들이 있다. 28세는 장기가 아주 건강하고 완전하게 자라는 나이”라고 설명했다.

서양에서 장기 이식은 기증된 지 몇 시간 후에 이루어질 수 있지만, 많은 중국인들의 장기이식은 기증된 순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기록된다고 구트만은 말한다.

장기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종종 ‘제로(zero)’가 된다. 구트만은 이런 경우는 서양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외과 의사 엔베르 토티 박사는 살아있는 한 남성에게서 장기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 남성은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중국 죄수들, 정기 장기검진 받아

중국에 수감되어 있었던 죄수들은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장기검진을 받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한 위구르 여성은 중국 재판소에서 “우리 모두는 한 달에 한 번 전체 검사를 받았다. 나는 이 스캔을 세 번 받았다. 그들은 또한 매달 내 폐를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다. 나는 ‘매달 엑스레이를 찍을 필요가 있는가?’라고 묻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들은 ‘닥쳐. 넌 질문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장기 이식 산업은 이제 전 세계의 부유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구트만은 “주로 독일인, 한국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얼마나 되는 숫자가 이동하는지 정확히 조사해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반도(Gulf states)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고했다.

합법적인 장기 이식은 이식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선물이다. 그러나 불법 장기 적출 산업은 인체를 부품 시장처럼 만든다. 그리고 중국은 정치범들의 시신을 현금으로 바꿔 수십억 달러를 벌고 있다.

크리스천퍼스펙티브

이미 중국 공산당의 장기적출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꾸준이 지적돼 온바 있으며, 지난해 유럽의회에서도 중국 당국이 장기적출로 집단학살을 벌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대책을 논의하는 등의 국제 사회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된 인간은 천부인권을 가진 존재로 그 생명을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다. 범죄나 종교의 굴레를 씌워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장기적출 등으로 인권을 유린하는 중국 등의 국가의 범죄를 막아주시고, 영원한 심판주가 계심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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