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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소말리아, 극심한 가뭄과 전염병으로 난민 91만 8000여명 발생 외 (8/5)

▲ 소말리아는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해 있다. 사진: 유튜브채널 Al Jazeera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8/5)

소말리아, 극심한 가뭄과 전염병으로 난민 918000여명 발생

소말리아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기아와 영양실조, 각종 전염병 창궐로 집을 떠나 떠도는 난민이 91만 8000여명에 이른다고 유엔 산하 구호단체들의 발표를 인용, 4일 뉴시스가 전했다. 현재 소말리아는 우기가 5번이나 지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90% 이상이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같은 상황은 2023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발표했다.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은 올해 1월부터 이 지역의 이재민 700여만 명 가운데 가장 위태로운 취약 계층 400만명에게 긴급 생존 구호품과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접근이 어려운 오지에 있는 90만 명에게는 유엔인도주의 구호 항공서비스가 구호품을 전했다. OCHA는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 최소한의 식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플로리다주, 바이든의 ‘LGBT 옹호행정명령 거부

미국 공립학교에 성별에 따른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고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를 허용한 바이든의 행정명령에 대해, 플로리다주 교육부가 거부 방침을 밝혔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최근 전했다. 매니 디아즈 플로리다주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새 행정명령에 대해 “구속력이 없는 법”이라는 입장을 교육감들과 교육위원회에 공개했다. 또한 플로리다주의 공립학교가 새 행정명령의 규칙을 따를 시, 주 법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침서의 어떤 내용도 여성으로 식별된 생물학적 남성에게 여성 화장실, 탈의실 및 기숙사에 출입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 수학여행 중 여성으로 식별된 생물학적 남성을 여학생 방에 배정하거나, 여성 스포츠 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 교육부가 발표한 바이든 행정부의 학칙은 성차별의 정의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포함시켰다. 미국의 20개 주는 성차별의 정의를 확장시킨 지침을 발표한 미국 교육부와 법무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국제종교자유위, “이란 정부, 기독교에 부정적 여론 선동

이란 정부가 이란 언론을 이용해 기독교와 타종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적극 선동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3일 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보고서에 따르면,이들은 일부 기독교인들을 ‘복음주의 시오니스트 광신도 집단’으로 묘사하고, 기독교 개종자를 표적으로 삼기 위해 모호한 국가 안보 위반 혐의를 이용한다. 보고서는 또 “관리들은 기독교 개종자를 아르메니아인과 아시리아인을 공인된 소수종교 집단으로 구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슬람-기독교대화협회 사무총장이자 이슬람 성직자인 호자트 알-이슬람 카샤니는 “오늘날 기독교로 선전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기독교가 아닌, 복음주의적이고 식민주의적인 기독교”라고 주장하며, “복음주의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식민주의를 지향하는 정책”이라며 “이란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이란 정부를 약화시키기 위해 정치적인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美 캔자스주, 낙태주민투표 앞두고 10대 생명운동가 폭행당해

캔자스주에서 낙태를 허용하고 있는 현행 주 법률을 수정하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집집마다 방문하며 캠페인을 벌이던 10대 소녀가 한 주민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생명 학생 단체인 ‘생명을 위한 미국의 학생들(SFLA)’ 소속인 18세의 그레이스 하트삭은 지난달 31일 캔사스 리우드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낙태를 반대하는 ‘밸류 뎀 보스’ 수정안 지지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이다가 한 여성으로부터 가슴과 머리를 구타당했다. 그 여성은 “네가 성폭행 당하고,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는 폭언을 하고, 얼굴에 빵 조각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캔자스주 리우드경찰청은 2일 성명을 내고 “조사를 위해 31일 가해자인 37세 여성을 체포했고, 그녀는 경범죄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 수정안은 캔자스의 현행 낙태법을 수정해 낙태에 대한 정부의 투자를 요구하지 않고 낙태권을 생성하거나 확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아공, 모델 8명 집단 성폭행… 불법 이주민 104명 체포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여성 모델 8명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불법 이주민 104명이 체포됐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채널 eNCA에 따르면, 경찰은 불법 이민자들이 많이 속해있는 ‘자마자마스'(불법 광부)들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지난달 28일 요하네스버그 서쪽에 있는 크루거스도르프의 폐광 지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려던 모델 8명이 약 20명의 괴한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으며, 촬영 스태프들도 장비와 소지품을 빼앗겼다. 경찰은 이전에도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일삼던 ‘자마자마스’를 범인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으로 검거에 나섰다. 이 과정에 2일엔 총격전으로 한 명이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주로 이민 관련 서류가 없는 불법 이민자들을 타깃으로 삼아 이민법 위반 혐의로 잡아들였으며, 성폭행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할 예정이다.

, ‘대만에 대한 주권 주장군사훈련 돌입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4일 12시(현지시간)부터 7일 12시까지 대만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훈련이 진행될 해·공역에 선박과 항공기의 진입을 금지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일 이번 훈련에 대해 대만 북부·서남·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공중훈련, 대만 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각각 실시하고, 대만 동부 해역에서 재래식 미사일(핵미사일 제외 의미) 시험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의 최대 특징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전면적인 주권 주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 무슬림보다 지하드 폭력에 살해될 확률 더 높아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이 무슬림보다 지하디스트의 공격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1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아프리카종교자유 관측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지하디즘과 관련된 폭력으로 사망한 기독교인의 수가 무슬림보다 9.6배 더 많았으며 그 다음 해에는 기독교인이 무슬림보다 살해당할 확률이 7.8배 더 높았다. 2019년 10월과 2021년 9월 사이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이 기독교인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을 한 기록은 7916건이었고 무슬림들은 같은 기간 2235명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과 아일랜드 오픈도어즈의 데이비드 랜드럼 옹호관은 영국 정부에 폭력의 종교적 차원을 인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 증거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즉 기독교인들이 특히 나이지리아의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픈도어즈의 기독교 박해국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연구결과에 죽음의 정의 논쟁죽은 돼지의 심장 다시 뛰었다

미국의 연구진이 죽은 지 한 시간 지난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가운데 장기이식을 위한 획기적 연구라는 호평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기존의 정의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예일대 연구진은 죽은 돼지의 중요 장기들을 되살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을 이끈 네나드 세스탄 교수는 신경과학자로 이번에는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심장이 다시 뛰었을 뿐 아니라 간, 신장, 뇌 등 중요 기관의 세포가 다시 기능하기 시작했으나 돼지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예일대는 이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사람의 장기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를 오래 보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지만, 예일대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연구센터’의 스티븐 라탐 소장은 “사람에 대한 사용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예일대의 연구 결과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로 여겨졌던 기존의 정의에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섭식장애’ 9살부터 나타나…사춘기 빨라지며 ‘신체 이미지’ 고민 때문

중독적 행동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섭식장애’가 9세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 실장 스튜어트 머레이 교수 연구팀이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자료 중 9~10세 아이들 1만 1878명의 섭식장애 행동에 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섭식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대표적으로, 거식증은 살찌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해 먹기를 거부하고, 상당수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폭식증은 욕구를 참지 않고 마구 먹은 후 죄책감으로 일부러 구토를 일으키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섭식장애다. 머레이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 9세와 10세 아이들 중 5%가 폭식증, 2.5%가 거식증 행동을 보였다. 남자아이도 여자아이 못지않게 섭식장애 위험이 높았다. 기독교여성상담소 채수지 소장은 “오늘날 미디어는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준다”며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아이들의 건강한 자존감이 발달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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