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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시의원 “시청 LGBT 깃발은 기독교에 대한 공격” 발언으로 해임 압박 외 (6/21)

오늘의 열방* (6/21)

美 시의원 “시청 LGBT 깃발은 기독교에 대한 공격” 발언으로 해임 압박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시의원이 “시청에 LGBT 프라이드 깃발을 게양하는 것은 전통적인 기독교에 대한 수치스러운 공격”이라고 발언했다가 해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6일 보도했다. 프레즈노의 게리 브레데펠드 시의원은 ‘아이위트니스 뉴스 47(EyeWitness News 47)’과의 인터뷰에서 “시청 밖에 LGBT 프라이드 깃발을 게양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미국 정부와 시청의 깃대에는 캘리포니아주 및 프레스노시 깃발만 게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프라이드기 게양식에서 프레즈노에 위치한 빅레드 교회의 레이건 베이커 목사는 “퀴어 원(queer one), 오 퀴어링 원(queering one)이여, 선 밖으로 떨어진 선물들을 드러내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에 브레데펠드 시의원은 주일 아침 트윗에서 “베이커 목사가 프라이드기 게양 행사에서 바친 기도를 ‘전통적인 기독교에 대한 수치스러운 공격’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기독교에 대한 이러한 공격에 관해 계속 목소리를 내고, 하나님과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정한 의미를 무너뜨리려는 이런 종류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델펠드 시의원의 직위 해임 청원에 16일(현지시각) 오후 현재 800명 정도가 서명을 했다.

국제수영연맹, 성전환 선수 여성부 출전사실상 금지

국제수영연맹(FINA)이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출전을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회원국들은 19일 임시총회에서 성전환자 중 12세 이전에 수술을 받은 때에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하도록 하는 새로운 ‘성별 포함 정책’을 채택했다. FINA는 지난해 11월 성전환자 선수와 관련해 남성 호르몬 수치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실제 비교우위가 발생하는 시점에 대해 입증하도록 한 국제올림픽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최근 세계 트랜스젠더 건강전문가협회는 성전환 최저 권장 연령을 호르몬 요법은 14세로, 수술의 경우 15~17세로 낮춘 바 있다. FINA는 트랜스젠더 선수를 포함한 ‘열린 경쟁 부문’ 신설을 제안하고 실무 그룹을 구성해 6개월간 관련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른 스포츠 중에서는 세계 럭비 연맹은 2020년 세계 최초로 국제 대회에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 출전을 전면 금지했다.

에티오피아, 민간인 200여 명 피살오로모 해방군 소행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州)에서 19일 2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망자들은 암하라족이 대부분이며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민족 간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오로미아주 김비 마을 거주민인 압둘 시드 타히르는 “지금까지 수습한 시신을 세어보니 230구였다.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는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연방정부군이 도착했지만 그들이 떠나면 공격이 또 이어질까 두렵다.”고 호소했다. 샴벨이라는 또 다른 증인은 “암하라족 사람들은 ‘닭처럼 죽임을 당하고 있다. 이들은 대량 학살이 또 일어나기 전에 이주할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참사의 목격자들은 2019년부터 오로미아주에서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오로모 해방군이 민간인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로모 해방군의 오다 타비 대변인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란 사법부, 숲속서 혼성 댄스파티 벌인 120명 체포

이란 사법 당국이 숲속에서 술을 마시고 댄스파티를 벌인 120명을 체포했다고 19일 국영 IRNA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란 북부 마잔다란주(州) 사법부는 이날 네카 인근 지역 숲속에서 남녀가 함께 춤을 추고 술을 마신 이란인 관광객 1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데그 아크바리 마잔다란주 사법부 수장은 “이들은 이슬람 규범에 어긋나는 범죄행위를 했으며 특히 여성은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란에서 여성은 외출 시 머리에 히잡을 써야 하고 반소매, 스키니진, 짧은 스커트를 입을 수 없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란에서는 음주와 혼성파티도 엄격히 금지된다. 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라도 술을 마실 수 없으며 술을 소지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이슬람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된다. 일부 이란인들은 종교 경찰의 단속을 피해 숲속이나 교외 빌라 등지에서 ‘비밀 파티’를 열기도 한다. 6년 전에는 혼성 졸업 파티를 한 대학생들에게 태형 99대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라크, 콜레라 발생… 4000여 명 입원 중 13명 확진

이라크 보건부는 19일 주로 쿠르드 자치구역에서 13명의 콜레라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고 2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13명 가운데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쿠르드지역의 술레이마니야는 키르쿠크 주 인근 지역으로 나머지 2명은 남부의 알-무타나주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개인위생에 주의하라며 “특히 마시는 물과 요리에 사용하는 물은 철저히 소독해서 쓰라.”고 권고했다. 술레이마니 주에서는 심한 설사와 구토로 입원한 사람이 4000명 정도다. 콜레라는 극도로 감염이 빠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증상은 물과 같은 심한 설사가 계속되면서 탈수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주로 콜레라 균에 감염된 음식이나 물로 전파되며 전파 속도가 빨라 많은 사망자가 집단으로 발생한다.

스리랑카, 시민들의 ‘주유소 폭동’에 ‘발포’

최악의 경제난으로 국가 전체 연료가 바닥 난 스리랑카에서 ‘주유소 폭동’이 벌어지자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발포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종합해 19일 보도했다. 전날 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365㎞ 떨어진 도시 비쥬바마두의 주유소에 장시간 줄 선 시민들은 “기름이 떨어졌다”는 발표에 흥분, 주유소를 지키기 위해 배치된 군인들에게 돌을 던지며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군 관계자는 “20∼30명의 시민이 돌을 던지고, 군 트럭과 기물을 파손해 현장 진압을 위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충돌이 격화되면서 시민 4명과 군인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석탄·석유 등 연료를 수입할 달러가 바닥난 뒤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없어 순환 정전을 실시 중이며 주유소마다 기름을 사려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4월에는 중부 람부카나에서 휘발유·경유 배급 문제로 충돌이 벌어져 한 운전자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올해 세계 식량 수출제한 조치 57건… “세계 식량 안보, 2008년보다 더 위험”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취한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에 달하며, 이 중 약 80%에 해당하는 45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사료와 가공식품, 낙농품 등의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치 품목별로 보면 소맥이 18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현재 세계 식량 안보는 수출제한 조치로 2007~2008년 세계 식량 가격 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때보다 리스크(위험)가 더 큰 상황”이라며 “지난달 27일 기준 수출제한 조치로 영향을 받는 식량·비료는 세계 전체 수출량의 16.9%”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수출제한 조치가 36건임을 고려하면 상당 기간 수출 제한조치 영향을 받는 식량·비료 비중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확기 맞았지만 저장고 없어 폐기처분 우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의 포화를 피해 잘 자란 곡물이 정작 수확기를 맞아 보관 창고가 마땅찮아 자칫 폐기처분될 운명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남부를 중심으로 보리와 밀 등의 수확기가 본격 시작됐으나, 지난해 수확한 곡식이 아직 해외로 수출 되지 못한 채 저장고(사일로·silo)에 그대로 쌓여 있어 농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바닷길을 봉쇄해 연안 항만을 통한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존에 수확한 곡물을 출하하지 못하고 새로운 곡물은 담지 못하는 ‘병목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올해 예상 수확량의 24% 수준인 1000만∼1500만t 규모의 저장 공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부들은 곡물이 수개월 간 방치되어 썩어버리거나 쥐 등의 먹잇감이 되는 상황에 몰리면 결국 남은 곡물이나 종자를 그대로 버릴 수밖에 없는데, 이는 곡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미얀마 로힝야 난민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자” 대규모 시위

미얀마군의 소탕 작전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자”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AF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9일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 지역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는 세계 난민의 날(20일)을 맞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시위가 열렸다. 로힝야족 난민 지도자인 사예드 울라는 “우리는 캠프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난민 생활은 지옥이라고 말했다. 난민들은 미얀마 정부가 지은 난민 캠프가 아닌 원래 살던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위 참여자인 모함마드 토하는 “미얀마 정부가 우리에게 시민권을 허락해주고 안전을 보장해준다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콕스바자르 지역에 사는 로힝야족 난민의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ISIS “모잠비크 기독교 마을 연쇄 테러, 자신들 소행” 주장

이슬람국가(ISIS)가 최근 모잠비크의 기독교 마을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8명이 사망하고 여러 가옥이 불에 탄 사건들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이 공격은 5월 23일~31일까지 모잠비크 최북단 지역인 카보델가도의 6개 기독교 마을에서 발생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은 이 테러단체가 목이 잘린 시신 6구의 사진과 불에 탄 마을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CC는 살해된 사람 중 4명은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ISIS와 그 산하 단체들이 모잠비크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거나 추방했다”고 덧붙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성명을 통해 6월 2일~9일까지 카보델가도의 앙쿠아베 지역에서도 폭력사태가 발생해 1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日 오사카 법원 “동성애 결혼 금지는 ‘위헌’ 아니야”

일본 오사카 법원이 20일 일본의 동성애 결혼 금지가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헌법은 결혼을 ‘양성의 상호 동의’에 따른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78곳에서는 동성 커플을 공적으로 인정하는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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