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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신] 프랑스 위그노 신앙 역사의 경험을 기리며 (1)

1572년 프랑스에서 위그노로 불렸던 개신교인들이 학살당하는 모습의 그림.

블라드미르 푸틴으로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세상의 매스미디어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른 시일안에 전쟁이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

많은 우크라이나의 이민 피난민들이 타국을 향했으며 그곳에서의 새로운 삶으로 적응하며 창조적인 인류 이민사의 모습을 보며 우크라이나인들을 향한 디아스포라도 결국은 주권자이시며 순례 여정의 인도자이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고자 노력한다.

필자는 여기에 종교적인 이유로 핍박으로 그 수많은 자들이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남아공, 남미 및 북미로 이주해간 16~17세기에 나타난 위그노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한 일련의 역사를 짧게 이곳에서 나누고자 한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이곳의 청교도사에 관심을 갖고 신앙의 역사를 다양하게 살펴보던 중 10여 년 전 가족휴가를 이용, 이웃 나라의 프랑스의 남부 몬텔리어를 찾았다.

그곳에서 10여 일을 지내며 개신교회를 찾다가 마침 싸인 포스트를 발견하고 산악 지대를 운전해 위그노 교회가 있던 곳을 찾았다. 그곳은 오래전 당시에 ‘피난온’ 성도들이 있던 장소였다.

그곳에서 반겨주던 키 작은 목사님과 5명의 대학생들을 정말 반갑게 만나며 신앙의 정과 코이노니아를 나눴다. 훗날 두 명의 대학생들이 런던에 왔을 때 필자를 다시 만나며 개혁교회의 중요성을 나누며 교제하기도 했다.

그 이후 필자에게 주어진 지난 2년의 팬데믹 기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뒤적이며 봉쇄 기간 동안 인터넷으로 다시 찾는 프랑스 위그노사 탐사를 했다. 주의 뜻이라면 주의 영광만을 바라며 나름대로 저들의 신앙사 그 정신을 통해 세속에 접해서 살아가는 금세기의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을 주는 본인 개혁교회들 경험사로 안내하고저 한다.

마치 이미 저들은 리용의 가난한 자들이라고 명명될만큼 진리 안에서 신앙의 자유함을 그리워하며 주께로 매달리기 위해 산중의 기도원을 찾는 고국의 성도들의 신앙사와도 얼핏보면 유사한 모습으로도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끔찍했던 위그노사는 당시 개신교적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많은 자들은 삶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가족 중심적인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종교에 얽힌 당시의 정치적인 성향을 크게 받으며 혹사당했던 엄청난 학살과 반체제적 인사들을 없애 버리려던 그들의 행위로 잔인무도하게 죽임을 당했다.

올해는 초기 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던 특징적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지 550주년이 된다. 1572년 파리에서 7일간 계속된 살육은 첫 3일간 1만 명의 위그로라 불리는 개신교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흔히 프랑스 성 바돌로메오의 날, 위그노 학살은 수도 파리 이외의 지역에서도 모든 도시와 촌락에서 일어난 전국적인 대학살이 있었다.

뒤돌아보면 그로 인해 저들의 디아스포라는 프랑스에서만이 아닌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며, 개신교의 미래를 직 간접적으로는 유럽의 미래를 결정 지을 수도 있으리만큼 역사에 큰 발자욱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그들은 물론 당시의 신앙으로 저항하며, 인간 양심에 따른 정의의 사상과 역사에 누적된 인간사의 폭정에 대한 저항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했다.

이로 인해 나타난 충격적인 성도들의 삶의 변화는 대사건의 결과를 가져왔다. 국가 차원에서 위그노의 학살은 프랑스를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크게 약화시켰다. 그중 4명이 프랑스 혁명 때까지 통치했던 폭정적인 부르봉 왕가에 대한 효과적인 반대를 제거했기 때문이다. 역사에 남긴 그 비극이 없었다면 어느 학자의 표현을 빌려오면 오늘날 프랑스에 약 3000만 명의 개신교도가 있을 것이라고도 추측 되고 있다.<계속> [복음기도신문]

david.Min

민경수 | 목사.선교사(본지 영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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