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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동성애자 안수 요구한 노회 결의안 일부 파기

▲ 2019년 2월 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총회 연합감리교회(UMC) 특별 세션 도중 LGBT 지지자들이 참관인 구역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Movoly 캡처

미국 연합 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UMC) 최고 법원이 독신이 아닌(non-celibate) 동성애자에 대한 안수를 요구한 지역 노회 결의안의 일부를 파기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UMC사법위원회는 지난해 다코타연회(Dakotas Annual Conference) 안수위원회(the Board of Ordained Ministry)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안수를 금지하는 교회법에 대한 반대 결의안에 대해 부분적으로 UMC 교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감독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법위원회는 또, 교회법의 입장을 고려할 때, “모든 수준의 지도층에서 성소수자(LGBTQ+) 인사들을 초대하고 환영하라”는 요구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다코타연회의 지역 감리교 교회들이 지역 교회에 성소수자가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동참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은 “열망”으로 분류해 교회법 상 받아들여졌다.

UMC는 지난 몇 년 동안 전통적인 결혼의 정의를 지지하고 동성애를 죄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 논쟁을 지속해왔다. 총회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바꾸려는 시도들이 번번이 실패했지만, UMC의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이러한 전통적 결혼의 입장을 계속 반대해왔다.

이에 UMC 내에서 점점 더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주류 교단을 떠나 새 교단인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GMC)를 창설키로 했으며, 이달 초 불가리아-로마니아 임시연회는 UMC를 떠나 5월 공식 출범하는 세계감리교회에 합류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UMC의 이번 결정은 동성애자 안수는 교회법 위반이지만, 그래도 교회에 동성애자가 참여하는 것은 괜찮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성애자가 교회에 참여하려면, 동성애가 죄인지를 분명히 알고 거기에서 돌이키기로 결정 되어야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이것이 아니면 죄인이 회개하기를 오래참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멸시하는 꼴이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동성애의 죄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는 일이 UMC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으로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하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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