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GTK 칼럼] 자녀 양육의 목적

사진: Omar Lopez on Unsplash

부모로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사람들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이 일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조용히 앉아서 주의 깊게 듣고, 상냥하게 말하고, 즉시 복종하도록 훈련된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이처럼 우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도덕적으로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하도록 양육하는 것을 자녀양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자녀양육을 위한 많은 기독교 서적들의 목표도 이러한 내용들이다. 부모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아이들…

때때로 우리는 아이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자녀 양육의 최종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려는 유혹을 빠진다. 그러나 정말 그것이 목적일 수 있을까? 존 맥아더 목사는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부모들은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자녀 양육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히 행동을 개선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귀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원하신다. 그리고 부모로서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목적을 반영해야만 한다. 여기 존 맥아더 목사가 자녀 양육의 최종적인 목적을 설명한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

이제 여러분께 실제적인 교훈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습니까?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이 쉽지 않은 일을 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잠언 4장 23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여기에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이 말씀은 여러분과 저의 자녀들 모두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말해줍니다. 모두 같은 문제입니다. 잠언 4장 23절은 말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명확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삶의 문제들이 마음에서 흘러나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7장 21절에서,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옵니다.

본질이 같은 말씀이 누가복음 6장 4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여러분이 자녀들과 함께 인식해야 하는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자면 행동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마음의 변화가 없는 행동의 변화는 위선일 뿐입니다. 죄와 저항하는 마음은 여전히 거기에 있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지체된 것일 뿐입니다. 모든 행동은 마음의 상태와 태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은, 잘 들으십시오, 부모로서 여러분의 임무는 당신의 관심을 자녀의 마음에 고정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자신이 죄악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그 내적인 부패가 모든 악한 말과 생각과 행동을 일으킵니다. 자녀 양육은 마음을 표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행동을 고치려고 한다면, 그것은 얕고 피상적이 될 뿐입니다.

지난 시간에 말한 것과 같이 자녀양육은 가장 먼저 구원의 문제와 관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루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처음으로 알아야 할 사실은 그의 마음이 악하여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죄가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그일이 자녀를 구원과 성화의 길로 인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쟁터는 어린아이의 마음이다. 그리고 그 마음을 정복하려면 전면적인 육탄전이 필요하다.”

자녀의 마음은 죄와 의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전쟁터입니다. 자녀의 문제는 성숙함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경험의 부족이나 지식의 부족이 아닙니다. 경험이나 지식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자녀의 문제는 악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누구도 영적 부패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녀 양육의 목적은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자녀 양육의 목적은 통제가 아닙니다. 자녀들을 여러분의 통제 아래 두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속에 사회적으로 칭찬할 만한 행동들을 심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예의가 바르고 사람들을 존경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그들이 도덕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을 순종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부모로서 자랑스럽게 여길 어떤 것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자녀 양육의 목적은 자녀들이 여러분의 허락을 받아 행동하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녀 양육의 목표는 구원과 성화입니다. 자녀 양육의 목표는 여러분의 자녀가 죄와 죄의 영원한 삯으로부터 구원받고 성화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보다 낮은 목표는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단지 행동을 수정하는 것일 뿐입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이 마음속 가장 깊은 곳까지 부패했고, 구원과 용서와 성화가 필요한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이 그들의 악한 상태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여러분은 자녀가 영원한 지옥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자녀를 단지 자기 자신을 통제하여 무언가를 원할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배우도록 훈련하지 마십시오. 자녀들이 유혹에 대해서 알고, 탐욕과 욕망과 이기심과 방종은 하나님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며 악한 마음을 더욱 조장하는 것임을 알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죄 된 행동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시지만, 반드시 그의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하셔야 합니다.

죄에 빠져 구원받지 않고 성화 되지 않은 자녀들은 그들의 부모들과 같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매여있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그들이 보는 모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자녀들을 바로잡으십시오. 그러나 기분이 상하고 짜증이 나고 좌절한 여러분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분노이고 복수입니다. 단지 그들이 범하는 죄로 마음이 상해서 화가 나서 바로 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그 일을 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로 말미암아 우리와 원수 되었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와 화해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모든 자녀 양육의 초점입니다. 그들의 마음을 다루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의 설교를 듣고 다음의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 마음의 문제 보다는 행동의 수정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녀 양육의 위험성에 대해서 논해보십시오.

(2) 에베소서 6장 4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범적인 자녀 양육은 어떤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구체적으로 말해보십시오.

[관련 자료]

The Fulfilled Family (sermon-series)에서 원문을 볼 수 있다.

존 맥아더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irises-van-gogh-241120
[TGC 칼럼] 슬픈 이야기가 필요하다
20241120_KBS
[정성구 칼럼] KBS 위에 뜬 무지개
Sam-moghadam unsplash
[GTK 칼럼] 우울증(3)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