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등장 이후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현격히 떨어지는 오미크론 변이 검출이 크게 확산되면서 향후 코로나 팬데믹의 향배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3주차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3%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고 경북 69.6%, 강원 59.1%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도 평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6%로 델타 변이 0.8%보다 약 5분의 1 낮게 분석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증 위험이 덜 심각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가 계절성 독감처럼 바뀔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희생을 초래하는 팬데믹의 시기에 사람들의 다수가 감염되어 자연면역이 형성되어서 그 이후에는 겨울철의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나타나더라도 이전처럼 큰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엔데믹(풍토병)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국민들의 삶을 파괴할 정도로 틀어막으며, 감염 경험자 자체가 너무 적은데다가 병실을 외국처럼 많이 확보해 놓지 않아서 엔데믹으로 가는 선물인 오미크론에도 정부가 벌벌 떨고 조여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코로나는 발생 이후 치명율이 계속 낮아졌는데, 치명율이 낮아진 델타 변이와 백신 접종율이 본격화 되기 전인 2021년 중순 무렵 정리된, 2009년 신종플루와 코로나19 치명율을 비교한 자료가 있다.
신종플루(돼지독감) vs. 코로나19
– 19세 이하 사망자 : 25명 vs. 0명
– 20대 치명율 : 0.003% vs. 0.014%
– 30대 치명율 : 0.032% vs. 0.041%
– 4O대 치명율 : 0.082% vs. 0.07%
– 50대 치명율 : 0.21% vs. 0.27%
– 60대 치명율 : 0.79% vs. 1.07%
– 70대 치명율 : 1.97% vs. 5.64%
– 80대 치명율 : 70대 이상에 포함 vs. 18.9%
<당역당국 자료 종합>
신종플루는 76만 명의 확진자중 270명의 사망으로 0.04%의 치명율을 보였고, 코로나는 14만 2000여명의 확진으로 1968명이 사망, 1.38%의 치명율을 보였다.
이 두 사례를 비교하면 델타 변이 이전의 코로나 치명율은 연령 50대부터 신종 플루에 비해서 의미있게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노년층을 위한 보호대책은 필요했다. 노년층을 보호할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의 거리두기는 등은 의미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부는 초기에 노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가 착용하면 된다고 늦추었다. 백신 정책에서 정부는 노년층을 보호할 적극적 의지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수개월간 거리두기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국가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과 방역당국자들의 책임이다.
그 이후 정부는 노년층 백신 접종을 포함, 델타 변이 확산으로 치명율도 떨어지는데도 모든 연령으로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치명률이 0%대인 20대 이하를 포함 비접종자들의 반발이 거세어지고, 백신 접종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백신은 고위험층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인데, 왜 저위험층에 강제하고 있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이에 따라 백신정책이 제약회사의 매출을 올려주기 위한 수단이라는 음모론이 등장한다. 또 통제사회로 가기 위한 명분으로서의 코로나 방역정책이란 음모론이 등장할 수 밖에 없다. 합리적 이유가 보이지 않을 때 음모론은 등장할 수 밖에 없다.
서구사회는 오미크론을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하나님이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중증을 독감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지만, 백신을 무효화시켜서 백신을 강제할 명분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또 오미크론은 전염력을 강화시켜, 백신 패스 차별정책도 소용없게 만들어 폐지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오미크론을 해방자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코로나 펜데믹은 백신으로 자연면역을 대체하려고 한 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작용에 대한 피해보상을 조건으로 사용 승인을 내준다면 백신회사들이 스스로 백신을 판매하지 않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배상 책임이 면책 되었기에 모든 연령대에 백신을 접종시켜 매출을 올리려고 혈안이 되어 버린 것이다. 백신 추가 접종을 받으면 항체가 27배 증가한다고 하지만, 그 전에 전염력이 1/40로 감소한다는 걸 전제해서 봐야 한다. 의료법상 과장광고 수준이다.
과학저널 사이언스 플러스에 따르면, 독일 연구팀은 오미크론에 대해서 백신 접종후 항체 수준은 3개월 뒤에 25%, 6개월 뒤에 0이라고 밝혔다. 델타에 비해 항체중화 효과 즉, 백신의 무력화가 이뤄져 1/37 수준으로 감소한다. 남아공 연구팀도 1/41로 감소하며, 노르웨이 연구팀도 1/40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국제보건기구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 펜데믹이 종식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국 정부와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틀어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정책이 왜, 누구를 위하여 위하여 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S.Y>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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