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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1월 3째주에 성도덕에 대한 성경적 견해 설교하자” 공개 서한 게시

존 맥아더 목사. ⓒ 복음기도신문

캐나다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탈동성애 회복치료가 올해부터 금지된 가운데, 최근 미국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존 맥아더 목사가 1월 세째주인 16일에 이 같은 캐나다 법안에 반대하는 설교를 전하자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 맥아더 목사는 최근 캐나다 앨버타 에드먼튼의 그레이스 라이프 교회 제임스 코츠 목사의 편지를 통해 캐나다 상황을 전달받았다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웹사이트에 복음의 사역자들에게 새해 셋째 주일 설교를 ‘성도덕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전하자는 공개서한을 게시했다.

제임스 코츠 목사는 12월 초 캐나다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법안 ‘C-4’가 성적 부도덕과 젠더와 관련해 성경적인 조언을 제공하려는 부모와 상담가를 겨냥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1월 8일부터 시행될 문제의 법안은 어린이들이 전환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고, 전환요법의 광고 및 홍보, 전환요법 제공의 대가로 물질적 혜택을 받는 것을 불법화했다. 또한 이 법안은 이성애, 시스젠더(cisgender), 출생시 부여된 성에 맞는 젠더 표현을 다른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 성별 표현보다 더 선호하는 것은 ‘신화’(myth)라는 신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맥아더 목사는 “2022년 1월 8일부터 법안이 시행된 후, 신실한 캐나다 목회자들은 성적인 죄에 대한 성경적 이해,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거부하는 죄인들에게 내리는 영원한 심판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교할 것”이라면서 고린도전서 6장 9절부터 11절을 통해 사도 바울이 우리가 왜 진리를 말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음 사역자로서 우리의 소명은 진리를 전파하고, 죄에 맞서며, 모든 사람에게 회개와 복음에 순종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영혼의 개종을 이루고 죄인을 영원한 진노에서 구원하는 복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그레이스커뮤니티 교회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외에도 여러 주에서 전환치료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에 맥아더 목사는 캘리포니아 정부가 비성경적 관점의 성 정체성 개념에 대해 어떤 수정도 하지 못하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초 워싱턴 주에서 한 기독교인 치료사가 2018년 시행된 워싱턴주의 전환치료 금지법이 전환치료에 대한 반대의견을 침묵시키고, 성도덕과 관련된 그들만의 새로운 정통성을 강요하려는 정치적 시도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 소송은 지난 9월 연방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또한 지난 2019년 메릴랜드주에서 전 동성애자였던 심리치료자가 정신건강 전문가가 전환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 법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연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동성애 전환치료 금지 주장은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가 질병 목록에서 동성애가 빠지면서 동성애에 대한 치료가 필요없다는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미국 심리학회 등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동성애 전환치료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동성애 확인치료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 연구자들에 따르면, 전환치료의 노력이 없어도 동성애자들이 나이가 들거나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동성에 대한 끌림이나 동성애 정체성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새퍼(Schaeffer, 1999)는 종교적 신념으로 성적지향을 바꾸려고 노력했던 248명의 참가자 중 남성에서 60.8%, 여성에서 71.1%가 더 이상 신체적으로 동성접촉을 하지 않게 됐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캐나다는 지난 12월 동성애 전환 치료 시행할 때 5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법안(Bill-C4)을 통과시켰다. 또 이 법안은 전환 치료를 장려한 사람에게 벌금형 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을 내리도록 한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가나계 캐나다인 사무엘 세이는 크리스천 포스트의 ‘캐나다의 (동성애) 전환 요법 금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캐나다는 단순히 탈기독교(post-Christian) 국가가 아닌 반기독교(anti-Christian) 국가”라며 “캐나다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충실히 설교한 캐나다인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투옥시킬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앞으로 캐나다에서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바를 설교하는 사람은 누구나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되고, 캐나다의 성소수자들과 성경의 진리를 공유하면 범죄자가 된다. 그러나 맥아더 목사가 제시한 바울의 메시지처럼 교회의 소명에 순종해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캐다나 교회가 진리를 전파하고, 죄에 맞서며, 모든 사람에게 회개와 복음에 순종하도록 촉구하게 하시고, 진리를 따르는 성도들을 통해 죄로 어두운 이 땅에 복음의 빛이 비춰지고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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