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영토분쟁으로 촉발된 베트남 반중국 시위, 장기화 조짐

중국의 석유시추를 막으려는 베트남 연안경비대 초계함에 물대포를 쏘고 있는 중국측의 실력행사로 반중시위가 촉발됐다.

전세계에 영토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중국해에서 석유시추에 나선 중국에 항의하는 베트남의 반중국 시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7일까지 베트남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2명에서 최대 20여명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도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시위대에 의해 중국계 공장은 물론 한국 등 외국계 기업의 피해도 나타났다.

이처럼 시위가 격화되자 중국정부는 중국인 노동자 3000여명을 대피시킨데 이어 추가 대피를 위해 전세기와 배 편을 주선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한국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등도 직원들을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현지 한국계 공장은 건물에 태극기를 꼽는 등의 조치로 최악의 상황을 막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남쪽에 위치한 남중국해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석유, 천연가스 등 다량의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각국간 미묘한 영토분쟁이 존재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5월초 이곳에서 선박시유를 강행, 베트남의 반중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baby-4747199_640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20240503_YP_USA demonstration1
격화하는 미국 대학 반전시위…‘외부인 개입’ 의혹도
20240504_YP_DR Congo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20240503 Venezuela Maduro
베네수엘라, 대선 앞두고 현금으로 복음주의 유권자 접근... 영혼 매수 행위 "반발"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 43명… 여성이 대부분 외 (5/4)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격화하는 미국 대학 반전시위…‘외부인 개입’ 의혹도
[TGC 칼럼] 복음은 보편적이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김종일 칼럼] 근로자의 날(노동절)의 기독교적 이해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