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치료 금지법은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 법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동성애 전환 치료 중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동성애 전환치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섭리대로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전환치료 중단 법안은 이를 금지하는 법이다.
뉴질랜드 의회는 지난달 30일 전환 치료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을 징역에 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한 사람의 성적 지향, 성 정체성 또는 성별 표시를 바꾸려는 의도를 가진 행위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또 13세 미만 또는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환 치료를 할 경우 징역 3년을 선고받는다.
뉴질랜드 크리스 파포이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전환 치료의 관행은 오늘날 뉴질랜드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이 법안은 성이나 성별에 관한 일반적이고 종교적인 표현과는 관련이 없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들이나 정당한 상담, 지원, 조언을 제공하는 이들이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전환 관행에 대한 정의가 신중하게 고안됐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난 3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원치 않는 동성애 치료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하며, 과거에 시도됐던 동성애자 전환 치료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영국복음연맹은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며 재고를 촉구했다. 연이어 아일랜드장로교회도 ‘전환치료법이 목회적 의무를 범죄화해선 안 된다’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이보다 앞선 2019년에는 독일 연방보건부가 동성애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니며 따라서 ‘동성애 전환치료’를 조건부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동성애전환치료 금지는 그것이 의료적, 윤리적 문제뿐 아니라 목회적 상담과 기도, 설교까지 모두 법적인 처벌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다.
이미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동성애와 트렌스젠더에서 벗어나 본래의 성별을 찾은 많은 증인들이 있다.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며, 치료 가능한 정신적 문제요, 사실상 죄의 문제라는 의미가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이미 그렇게 동성애를 벗어난 이들이 매년 ‘자유의 행진’을 벌이며 ‘예수님이 주신 변화의 능력’에 대한 간증과 예배를 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동성애를 타고난 것으로 주장하며, 특히 스스로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의사결정이 어려운 미성년자들에게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거두어 버리는 ‘동성애 전환치료 중단’ 법안을 막아주시길 기도하자. 영적으로 방황하는 이들을 사탄의 손에 던져 넣어버리려는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교회에게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시고, 뉴질랜드의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원형으로 되찾아주시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