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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 헌법 개정

▲ 헝가리는 최근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으로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 복음기도신문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라”


헝가리가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으로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의 지원을 받은 개정안 ‘기본법 L조 제1항’은 ‘헝가리는 한 국가의 존립을 위한 기반으로 남성과 여성 간 결합으로서의 결혼 제도를 보호한다. 가족의 근간은 결혼 및 부모와 자녀 관계이다. 어머니는 여성이고 아버지는 남성이다.’로 정의하고 있으며 지난주 의회에서 134대 45로 통과됐다.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한 주디트 바가(Judit Varga) 법무장관은 “모든 아이들에게 헝가리 기독교 문화의 가치에 근거한 교육을 제공하고, 출생 시 성별에 따라 아이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헝가리 기본법은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단위라 할 수 있는 국가의 의지를 표현하는 살아 있는 틀이다. 그러나 두 가지 성을 포함한 모든 전통적 가치를 상대적으로 만드는 ‘현대적인’ 개념이 매우 큰 우려가 되고 있다.”며 법안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간 공동체를 형성하는 바탕과 그 내용을 이루는 자연 법칙, 이 법칙과 조화를 이루며 공동체의 생존을 보장하는 창조 질서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경우에 따라 원래와는 정반대의 내용으로 이를 공식화하려는 시도는 현행 기본법이 지닌 가치관이 미래 세대의 유익, 권리, 행복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 정부는 유럽의 세속화가 거세지는 가운데, 법과 문화에 미치는 기독교적 영향력을 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낙태에 대한 국제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제네바 합의 선언에 동참했으며, 감소하는 출산율에 대처하기 위해 이민에 의존하는 대신, 사람들이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가족 제도 보호 정책을 시행해왔다.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레위기 26:3, 5)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 서구의 많은 나라들이 가족 제도 파괴에 앞장서고 있는 이때, 헝가리 정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종하며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해주심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할 때, 헝가리에게 풍요와 안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다른 나라들이 보며 생명의 길로 행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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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오늘의 열방 | 중국, 헝가리, 대만, 한국,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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