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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뉴델리 ‘디왈리 축제’ 대규모 폭죽 사용… 대기질 최악 외(11/17)

▲ 인도 디왈리 축제 모습. 사진: dailymirror.lk 캡처

오늘의 열방(11/17)

印 뉴델리 ‘디왈리 축제’ 대규모 폭죽 사용… 대기질 최악

심각한 겨울 스모그로 악명 높은 인도 수도 뉴델리가 현지 최대 명절인 디왈리 축제를 맞아 뉴델리 당국이 올해 축제 때 폭죽 사용을 금지했음에도 대규모 폭죽 사용으로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렸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전날 밤 뉴델리 곳곳의 공기질 지수(미국 AQI 기준)는 1000을 훌쩍 넘었다.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이 지수가 1700∼1800을 찍기도 해 미국 AQI 단계 최대 지수인 ▲위험(301∼500) 지수를 훨씬 초과했다. 인도인들은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축하하는 디왈리 축제에서 많은 빛을 밝히고 폭죽을 터트리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美, 코로나19 경기 침체에 문 닫는 병원 증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병원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영리단체인 의사재단이 지난 7월 미국 내 의사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는 수개월 사이에 이미 병원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 이 비율을 전체 개업의에 적용하면 1만 6000명이 폐업한 셈이다. 큰 종합병원과는 달리 작은 동네병원은 코로나19 이후 기본적인 보호장구인 장갑과 마스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벨라루스 대선 불복 저항시위 4개월째…”500명 이상 체포”

대선 부정 논란으로 인한 정국 혼란이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에서 15일에도 수천 명이 참가한 야권 지지자들의 저항 시위가 벌어졌다고 15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지난 11일 야권 시위 과정에서 경찰 폭행으로 사망한 31세의 로만 본다롄코를 기리는 추모 시위가 민스크 시내 북부 체르뱌코프 거리에 있는 ‘개혁광장’에서 벌어졌다. 보안요원들은 처음에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다 이후 참가자 체포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민스크를 포함한 전국에서 502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으며 그 수가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페루 임시대통령, 반정부시위 압박으로 닷새만에 사임

마누엘 메리노 페루 임시대통령이 전국적인 반정부시위로 취임 닷새만에 사임을 발표했다고 15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패 척결을 추진해서 국민에게 인기있던 마르틴 비스카라 대통령이 의회투표로 축출된 이후 “의회 쿠데타”라며 일어난 격렬한 반대시위 와중에 메리노 임시 대통령은 10일 임시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시위대 2명이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한 뒤 거세진 메리노에 대한 사임요구와 자신의 내각 장관들 절반이 사퇴한 상황에서 15일 사퇴를 발표했다.

‘홍콩보안법 익명 신고 채널’ 개설 1주일 만에 1만건 제보

홍콩 경찰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용의자를 색출하겠다면서 익명 신고 채널을 개설한 지 1주일 만에 1만건이 넘는 많은 제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5일 국가안보와 관련된 정보와 사진, 음성과 영상 파일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SMS),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이메일 채널을 동시에 개설했다. 홍콩보안법이 시행돼 반정부 시위 단순 참가만으로도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시민사회 진영과 야권이 크게 위축됐다.

에티오피아 내전, 인접국 에리트레아로 확대 되나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와 티그라이 ‘준(準) 자치’ 지방정부를 이끄는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이 에티오피아 내부를 넘어 인근 ‘아프리카의 뿔’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내전으로 번진 이 사태에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한 에리트레아가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뉴시스가 16일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TPLF가 전날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 연방군과 함께 티그라이를 공격하고 있다는 이유로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에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중국 54개 도시에 ‘대기오염 경보’ 발효

코로나19 발생 이후 푸른 하늘을 유지해 오던 중국의 북부 54개 도시에 대기오염 경보가 내렸다고 펑파이(澎湃)가 16일 전했다. 이날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대부분 도시 등 중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북부 54개 도시에 대기오염 경보가 발효됐으며, 그 중 47개 도시에는 중국 스모그 경보 3단계(적색, 오렌지색, 황색) 중 두 번째인 오렌지색 경보가 내렸다. 7개 도시에는 3단계인 황색경보가 발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아삼주 유정 대형 화재, 5개월 만에 집압돼

인도 동북부 아삼주의 유정(油井)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가 5개월 만에 진압됐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해당 유정을 소유한 인도 업체 오일 인디아의 대변인 트리디브 하자리카는 “유정은 통제 가능한 상황이 됐으며 불도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한편 아삼주 틴수키아 지역에 자리 잡은 이 유정은 지난 5월 말부터 가스가 누출돼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누출된 가스는 2주 동안 사방으로 퍼졌고 6월 9일에는 가스 제거 작업 도중 폭발까지 발생했다.

한국,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중소기업 39% 준비 안 돼

내년부터 30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해 주52시간 근무제가 의무화 되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주52시간제를 도입할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는 주 52시간제 도입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이유(중복응답)로는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52.3%로 가장 많았다.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업체(218곳) 가운데 상당수(83.9%)도 아직 준비가 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국내, 청년 일자리 급감…구직단념자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0∼30대 청년 세대의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구직단념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6일 보도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0∼30대 상용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23만 8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용시장의 타격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구직단념자 61만 7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2만2000명(52.2%)은 20∼3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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