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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해변서 평소 3배 달하는 1000여 명 세례받아… “영적 부흥의 신호”

▲ 세례를 받이 위해 해변에 모인 성도들. 사진: calvary chapel chino hills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해변에서 1000명에 가까운 성도가 세례를 받았다고 최근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치노힐스 갈보리 채플 교회가 지난 12일 뉴포트비치 코로나 델 마 주립 해변에서 진행한 야외 세례식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평소의 3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매년 코로나 델 마 해변에서 세례식을 행하는 잭 히브스(Jack Hibbs) 담임 목사는 “지금까지 진행된 세례식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말했다.

지나 글렌슨 캘버리 채플교회 소장은 CBN뉴스와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는 영적인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며, 평소 야외 세례식에 300명 정도가 참여했던 것 비교하면 “놀랍고 중요한 숫자”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사태로 교회의 예배가 제한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영적 부흥’을 해변에서 목격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광경이 됐다.

앞서 7월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기독 단체 ‘새튜레이트 OC’ 주최로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해변에서 찬양 부흥집회와 야외 세례식이 이뤄졌다.

갈보리 채플 교회는 지난 한 주간 매일 특별 저녁 예배를 열어 ‘교회의 성숙과 거룩’, ‘캘리포니아 전역에 영혼들의 부흥과 구원’, ‘주지사와 주, 지역 지도자’, ‘군인, 법 집행자, 구급대원’, ‘국가의 죄와 부정에 대한 반대’ 와 더불어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 다가오는 선거’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고 기도행진을 이어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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