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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해군, 파라과이 국경에서 마리화나 4톤 압수 외(9/15)

▲ 아르헨티나 해군 기동부대가 파라과이와의 국경 부근에서 마리화나 4000kg을 압수하고 4명을 체포했다.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9/15)

아르헨티나 해군, 파라과이 국경에서 마리화나 4톤 압수

아르헨티나 해군 기동부대가 파라과이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북부 미시오네스 주에서 미화 약 400만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의 마리화나 4톤을 압수하고 4명을 체포했다고 14일 뉴시스가 아르헨 보안부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날 보안군은 마약 외에도 340만 페소(약 4만5000달러. 약 5344만원)의 현금과 11개의 휴대전화기, 컴퓨터 한 대 등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들을 압수했다고 아르헨티나 당국이 밝혔다.

美 캘리포니아, 코로나19 사태에 최악 산불까지…주거자들 떠나고 있어

쾌적한 날씨와 좋은 주거 환경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악의 산불과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겹치며 생활비까지 치솟아 점점 주거자들이 떠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기준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입 인구보다 다른 주로 이주하는 인구가 더 많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4개의 대형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주택 3000여채가 불탔고, 최소 22명이 숨졌다. LA에서는 최근 폭염에 산불이 겹치면서 26년 만에 최악의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

러시아, 태풍 피해 입은 북한에 밀 2만 5000톤 지원

러시아가 태풍 피해를 겪고 있는 북한에 2만 5000톤의 밀을 구호물자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14일 보도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만 5000톤의 밀이 최근 남포항으로 운송됐으며, 하역작업은 남포 서해 댐에서 12㎞ 떨어진 외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피해로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에서 각각 약 40명, 80명, 6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이스라엘 공습으로 전투원 10명 사망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리아 동부에서 친이란 전투 요원 1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라크 국적 8명과 시리아 국적 2명 등 적어도 10명의 친이란 전투원이 사망했으며, 무기 창고와 군용 차량도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지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대한 안전불감증 논란… ’96KM로 자율주행하며 술 파티’

전기차 테슬라를 타고 자율주행과 유사한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켜놓은 채 술 파티를 즐기는 미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돼 안전불감증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이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테슬라의 운전석을 비워놓은 채 조수석과 뒷좌석에서 흥에 겨운 듯 노래를 부르는 3명의 젊은 남성 모습이 담겨 있다. 주행 속도가 60마일(약 96㎞)을 가리키는 차량 내부에는 곳곳에 맥주캔이 놓여 있어 이 젊은이들이 술에 취한 채 일종의 차량 내 파티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TMZ는 지금껏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 놓은 채 테슬라를 타고 가다가 사망한 사람은 최소 4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중국, 코로나로 학생 정신질환·극단시도 급증

중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몇 달 간 학교가 문을 닫은 후 학생들 사이에서 일상 생활의 제약과 감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중국 안후이 의대 연구진이 11월부터 지난 1~5월 사이 9~15세 사이의 학생 1241명을 상대로 추적 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 5월 둘째 주에 우울증 증세를 호소한 학생의 비율이 11월 첫 조사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32%의 학생들이 자해를 시도했다고 말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상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아이들의 비율도 32%나 증가했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운 아이들의 수도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실제 자살 시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로 보면 휴교 기간에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학생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 괴한의 총격 받은 경찰 2명 중태일부 단체 경찰 죽기 바란다논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관 2명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께 순찰 근무를 서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고 13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괴한은 순찰차 뒤에서 접근해 지나가는 행인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조수석을 향해 권총을 난사하고 달아났다. 한편 경찰 폭력을 비판해온 일부 단체 회원들은 총상을 입은 경관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 앞으로 달려가 응급실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벌였고, 중태에 빠진 경관이 죽기를 바란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우리나라 작년 한계기업 18%…OECD 중 5번째

작년 우리나라 주요 기업 100개 중 18개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한계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4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OECD 가입 24개국을 대상으로 자산총액 500억원 이상 기업 중 한계기업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17.9%로 조사 대상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7년 15.4%에서 지난해 17.9%로 2년새 2.5%포인트 증가했다. 증가폭으로 따지면 조사 대상 24개국 중 6번째로 컸다.

국민 절반 이상 ‘통신비 지원 잘못’… 청와대는 기존안 고수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여당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침에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와대는 ‘통신비 지원이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기존안 고수의 뜻을 내비췄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4일 보도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가족에 중학생 이상이 3명, 4명이라고 하면 6만원, 8만원의 통신비 절감액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가 많은 고민 끝에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 비율이 58.2%(매우 잘못한 일 39.8%, 어느 정도 잘못한 일 18.4%)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2만 2285명, 사망 36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228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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