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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폭발 참사 현장 섬기는 한인 선교사에게 ‘땡큐 코리아’

▲ 도움에 감사하는 베이루트 시민들. 제공: 정바울 선교사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지난 4일 폭발 참사 이후 한국인 봉사팀이 매일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상가와 주택 등을 방문하며 쓰레기 수거와 청소하는 분들을 격려하고 있다.

▲ 폭발 참사를 당한 베이루트. 제공: 정바울 선교사

2011년부터 레바논에서 난민사역을 하는 정바울 선교사는 이들에게 음식과 차, 장갑과 물을 나누고 다친 사람들에게 간단한 응급처치 등으로 섬기고 있다.

정 선교사는 레바논푸드뱅크에서 제공받은 아침용 마누쉐(현지 피자), 점심용 샌드위치, 도시락을 복구 현장의 봉사자들에게 나누는 등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거리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제공: 정바울 선교사

정 선교사는 “코로나 사태로 8월 한 달간 주어진 시간 동안 이들과 커피를 마시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며 “레바논에서 이렇게 땡큐 코리아, 슈크란(아랍어 감사인사) 등 감사인사를 많이 듣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발 사고가 항구 창고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성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고 이들은 정권퇴진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내각은 지난 10일 출범 7개월만에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복음기도신문]

▲ 거리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좌판. 제공: 정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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