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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 세계 2만 2000여 명 의료진, 코로나19 감염돼” 외(4/13)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들(ⓒ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4/13)

WHO “전 세계 2만 2000여 명 의료진, 코로나19 감염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지금까지 52개 국가와 자치령에서 2만2000여 명의 의료진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제네바 본부가 11일 발표했다. WHO는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보안경, 장갑, 가운 등 개인용 보호자구의 정확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코로나19 사망자 매장 거부 시위

지난 11일 이집트 동북부 다칼리야주(州)의 마을 슈브라 알바흐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 매장을 거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12일 알아흐람, 이집션스트리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슈브라 알바흐에 코로나19로 숨진 64세 여성 의사의 시신을 매장하려 하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미국인 56% “부활절에 교회 연다면 가겠다”

최근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의 4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 “만약 교회가 부활절에 문을 연다면 당신은 교회를 가겠는가?”라는 질문에 5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8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릴리스 인터내셔널 “투옥된 성도들, 코로나19 폐쇄 조치로 더욱 어려울 것”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 폴 로빈슨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서구의 폐쇄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수감된 기독교인들의 어려움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현재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에리트레아(Eritrea)의 초만원 감옥에 수감된 기독교인들에게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 기간 동안 양심수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고, 이는 현재 유엔의 지지를 받고 있다.

동성혼에 이어 성전환 기념 케이크 제작 거부해 또다시 소송당한 제빵사

미국 콜로라도주의 제빵사 잭 필립스가 2012년에 동성 커플로부터 결혼 케이크 제작을 부탁받았으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거부해 소송 당한 것에 이어, 최근 ‘성전환’ 기념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두번째 소송을 당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트랜스젠더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어텀 스카디나는 필립스가 콜로라도주의 차별금지법과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1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및 벌금, 변호사비를 청구했지만, 자유수호연맹은 소송 기각을 주장하면서 맞소송을 제기했다.

세계은행, ‘코로나19로 남아시아 국가 경제 40년 만에 최악의 위기’

세계은행(WB)은 ‘남아시아 경제 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들이 4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1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WB는 이 보고서에서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8개국 경제성장률이 1.8~2.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는 6개월 전 전망치인 6.3%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세계 1위

12일 오전 6시 현재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일보다 1708명 증가한 2만455명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1만9468명으로 2위, 스페인이 1만6480명으로 3위, 프랑스가 1만3832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영국, 개발도상국가들의 코로나19 대처 위해 2억 파운드 추가 지원 결정

영국이 개발도상국가들의 코로나19 대처를 돕기 위해 2억 파운드(약 3026억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B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영국의 지원금은 난민수용소들에 새로운 손 씻기 시설과 격리 및 치료 센터를 설치하고 무력충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국제개발부는 밝혔다.

대형 교회 23곳 ‘주차장 예배’ 진행… 세계 각국에서 주목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달라는 정부와 “부활절 예배는 반드시 드려야 한다”는 신도들 사이에서 고민을 해왔던 대형 교회들이 ‘주차장 예배’에 주목·실시해, 전국의 23곳 교회가 이같은 형식의 예배를 드렸다고 뉴시스가 11일 보도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은 세계 각국에서 ‘주차장 예배’ 형태의 종교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국 주요 기업의 해외 공장 일시 폐쇄 장기화… 재계, ‘비상경영’ 돌입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외 공장 일시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의 해외 공장이 멈춰있는 상태로, 한국 주력산업의 대형 공장 위주로 일시 폐쇄로 인해 경제적 피해에 따른 체감 여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글로벌 공급망 정지 상태가 길어지고 전세계적인 수요 위축이 심화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512명, 사망 21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2일 19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51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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