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호 / 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산마테오 카운티 스콧 위너(민주) 의원이 세금으로 성전환 수술을 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트랜스젠더의 건강·형평 재정지지(Transgender Wellness and Equity Fund)’라는 이 발의안(AB2218)은 남자에서 여자, 또는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수술할 수 있도록 주정부가 1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수술을 하는 병원과 의사에게도 성전환 수술을 위한 재정지원이 되기 때문에 쉽게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 이는 차별금지법을 비롯 친 동성애 관련법을 제정하면,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로 보인다.
이에 다음세대의 성경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 활동하는 TV(Traditional Value)넥스트는 “자녀들의 성전환 수술에 주정부가 시민들의 세금으로 재정을 지원할 뿐 아니라, 창조질서에 위반되는 위험한 일을 크리스천 시민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크리스천 시민들의 세금을 사용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캘리포니아는 십대들이 학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학교에서 추천하는 클리닉에서 위험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법이 2014년에 통과되었기 때문에 AB2218이 통과되면 아이들이 이런 법안을 잘못 사용하는 길을 더 활짝 열어주며, 양심 없는 의사들이나 단체들은 십대 아이들의 성전환 수술을 안 해줄 이유가 더 없어지게 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TV넥스트는 “트랜스젠더 정의 프로젝트 운동단체들이 이런 재정지지를 바라며 자신을 이미 동성애자라고 밝힌 상·하원들과의 친분을 눈감을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미 수십 년간 태아의 신체·신장까지 팔았다는 비윤리적인 전력을 갖고 있는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PP)은 이런 법안이 나올 때마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아오면서 여성클리닉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반기독교적인 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바마 정부 때 매년 5억 7300만 달러를 지원 받아오던 PP가 트럼프 행정부의 생명존중(Pro-Life)정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이 법이 제정되면 또다시 재정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동성애, 친트랜스젠더 단체인 PP는 이미 트랜스젠더 호르몬 요법 페이지까지 따로 운영하고 있다.
TV넥스트는 끝으로 “이 발의안을 제출한 하원의원들의 욕심으로 어두워진 검은 양심이 살아나고 그들의 영혼이 예수님의 빛 가운데 나와 주님을 만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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