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1)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3405명, ‘발원지‘ 중국 추월
이탈리아의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19일 3405명으로 늘어나 이제 발원지인 중국보다 이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고 20일 뉴시스가 전했다. 누적 확진자는 하루 만에 5322명 증가한 4만1035명으로 나타났고, 이날 기준으로 이탈리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라트비아도 휴교령, 원격수업 실시에 장비부족
발틱 국가인 라트비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여기에 필요한 장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20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교육과학부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작은 시골 학교 학생의 대부분이 장비가 부족하다며 정보통신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해 달라고 호소했다.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 1030명, 봉쇄작전에 군대 동원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130명 추가돼 총 1030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2명으로 확진자 가운데 624명(60.5%)은 2월 28일∼3월 1일 이슬람사원의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들이라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지만, 위반자가 속출하자 22일부터 군대를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공항서 느린 검역절차 불만 승객들 ‘집단난동‘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의 국제공항에서 20일 아시아 3개국에서 온 승객 800여명이 한꺼번에 입국하면서 느린 코로나19 검역 절차에 화가 난 수백명의 승객들이 집단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공항 경찰들도 성난 군중을 통제하지 못했고 결국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승객들의 거주지를 방문해 자가격리 명령서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공공장소 마스크 등 안면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체코에서 19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입과 코를 마스크나 스카프 등으로 가리는 안면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에 들어갔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체코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31명에 달했다.
서울시, 예배 강행한 교회서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주말 예배를 강행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서울시는 확진자 진단부터 치료, 방역 등에 쓴 모든 비용을 교회 측으로부터 받아내기로 했다고 20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교회에서는 여전히 시의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헌법수호 백만 시민단’, 국민 발안 헌법 개정안…사회 근본 통념, 도덕을 파괴하는 헌법안 발의 가능해 결사 저지
20일 공식 출범한 시민단체 ‘헌법수호 백만 시민단(백만시민)’은 창립 기자회견에서 ‘국민 발안 헌법 개정안’에 대해 “백만명 서명을 받는 조직이면 언제든지, 국가 체제, 시장제도, 사유재산, 한미동맹 등 사회의 근본 통념과 도덕을 모조리 파괴하는 헌법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된다”며 결사 저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8652명, 사망 10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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