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2/28)
독일, ‘의료진의 자살 도움 금지’는 위헌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의료진이 환자의 자살을 돕지 못하도록 한 이른바 ‘조력자살 금지법’이 헌법 격인 기본법에 위배된다고 26일 판결했다. 지난 2015년 마련된 관련 조항은 상업적으로 자살을 돕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징역 3년에 처할 수 있는 내용이다.
WHO, 중국보다 중국 밖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더 많아
코로나19가 25일부터 중국 본토보다 중국 밖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6일 지적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밤 9시 기준으로 25일의 중국 밖 총 확진자는 2620명, 26일은 3140명 정도로 하루 새 500명 넘게 늘어났다.
中, ‘코로나19 대응 비판‘ SNS 폐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중국 당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려 하고 있다”면서”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당국의 대응을 비판해온 지식인들의 위챗(微信·웨이신) 계정을 잇따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30대 그룹에서 일자리 1%대 정체
27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0∼2019년 30대 그룹 고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성장률이 최근 5년간 매년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발 입국제한 증가
이스라엘과 요르단, 홍콩 등 우리나라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면서 일명 ‘코리아 포비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기준 한국인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나라는 이스라엘, 요르단, 홍콩 등 1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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