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연, “젠더자문관은 동성애 옹호하는 역할” 비판
부산시의회가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젠더자문관을 신설하려고해 그 의도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부동연)은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4일까지 찬반의견을 접수하고 있는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은 사실상 동성애를 옹호할 젠더자문관을 세우기 위한 것 아니냐며, 이에 반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연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조례 제19조 2항을 개정해 성인지적 정책 시행을 지원하고, 성주류화를 지원할 젠더자문관 운영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위함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밝히고 있는 성인지 정책이란 고정된 성역할의 반복으로 성별 고정관념이 있다는 전제에 따라 형성된 차별을 제거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 성주류화는 성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남녀 모두를 정책 대상으로 삼아 양성평등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부동연측은 젠더자문관에 사용하고 있는 ‘젠더’란 남녀 이외의 제3의 성, 사회적 성을 인정하는 용어로, 이는 결국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논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젠더자문관의 역할은 동성애 옹호활동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동연은 부산시의 이러한 정책은 헌법에 명시된 양성평등과 양성평등기본법의 정신에 어긋난다며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 시도를 당장 멈춰야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인간의 온갖 시도를 주님이 막아주시기를 간구하자.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아모스 5:7~8)[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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