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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독교인 급증은 위기상황” 탄압으로 대응

▶ 저장시 정부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원저우시의 기독교인들이 집에서 십자가를 만들어 나누어주는 캠페인 모습(출처: hongkongfp.com 캡처)

“자란 후에는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느니라”

동방의 예루살렘 원저우시 시민 15%가 기독교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선교사가 활동하는 중국에서 선교사 추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추방 이유가 ‘중국 정부가 기독교인의 급증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침례교회에서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이사장 김록권) 주최로 열린 위기관리포럼에서 홍순규 KCMS 사역국장은 “2017년 기준으로 중국 공산당원이 8875만 명인데 기독교인의 수가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일부 통계들이 있다”면서 “공산당원 중 기독교인이 나오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선교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저장성 원저우시 시민 15%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중국 복음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기독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걸 골자로 하는 ‘기독교의 중국화’가 진행되는 증거가 바로 선교사 추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규정했다. 또한 “선교사 추방 유형도 이미 ‘대규모’, ‘일망타진식’으로 변했다”면서 “한국 선교계도 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중국에서 추방당한 한국 선교사는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호길 목사(GMS)는 ‘추방 선교사’라는 용어 대신 ‘하나님이 재배치한 선교사’를 사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전략적 선교사 재배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복음기도신문]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태복음 13:31~32)

기도 | 중국에 많은 한국 선교사들을 겨자씨처럼 심으시고 이제는 중국교회가 자라 수많은 새들이 깃들이는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주님이 중국 땅에서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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