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2)
대만서 열차 탈선사고로 최소 17명 사망, 101명 부상
대만에서 21일 오후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다쳤다고 21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보도했다.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오후 4시 50분께(현지시간) 열차가 탈선한 뒤 일부 객차가 전복되면서 총 118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서 이슬람교도-기독교인 충돌로 55명 사망
최근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이슬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의 폭력사태로 55명이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혈충돌은 지난 18일 카두나주 내 도시인 카수완 마가니의 한 시장에서 벌어진 짐꾼들의 싸움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이슬람교 청년들과 기독교인 청년들이 서로 마을을 공격하고 집을 불태우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日서 15살 중학생 손자가 80대 조부모에 흉기 휘둘러
일본에서 중학교 3학년생인 손자가 80대 조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21일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 18일 저녁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사는 80대 부부가 사는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신고했다. 부부 중 남편(87)은 숨지고 부인(82)은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손자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확보하고 체포했다.
테러·혼란으로 얼룩진 8년만의 아프간 총선…”최소 67명 사망”
8년 만에 첫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극심한 혼돈과 폭력 속에 최소 67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들 피해자 중에는 민간인 27명과 경찰 9명이 포함돼 있다. 총선 투표가 실시된 20일(현지시간) 하루 아프간 전역에서 무장반군 탈레반이 투표소를 목표로 193건의 공격에 나서면서 모두 67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했다.
국제동맹군 공습으로 시리아 동부서 민간인 최소 62명 사망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 지역에 대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최소 6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서 독립 투표 요구 첫 대규모 시위…”中 압박에 항거하자”
대만에서 처음으로 독립 투표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고 20일 AFP통신이 전했다. 대만의 독립추진단체 포모사(喜樂島)연맹은 이날 타이베이 민진당 청사 앞에서 대만 독립을 국민투표로 가릴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중국의 압박에 항거하는 의미의 반병탄(反倂呑)과 대만 독립 국민투표를 시행하자는 정명공투(正名公投) 구호를 외쳤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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