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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셜미디어 기술 악용, 민주주의 위협

(출처: phys.org 캡처)

민주주의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기술 악용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줄리언 킹 유럽연합(EU) 안보담당 집행위원이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킹 위원은 이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 기고에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악의적 행위자가 우리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전복하는 데 쉽게 이용될 수 있고, 우리에게 맞선 무기로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들은 이제 전통적인 선거운동과 함께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라는 도구를 이용해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층에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킹 위원은 이는 이론적으로는 유권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뜻이어야 하지만, 오히려 지난 몇 년 동안 악의적 행위자의 개입이 점점 흔해졌다고 지적했다.

킹 위원은 러시아 개입 의혹이 제기됐던 2016년 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협력협정에 대한 네덜란드 국민투표와 같은 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을 거론하며 민주주의 절차를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선거와 선거운동에 대한 공격은 투표자의 수나 투표 결과를 조작하는 등 시스템을 직접 표적으로 삼는 방식과 유권자의 행동을 겨냥한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둘 중에서도 유권자의 투표행태를 조종하려는 후자가 훨씬 교묘하고 해롭다고 지적했다.

선거운동 기간 결정적인 시점에 타격을 주는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여론을 바꾸도록 설계된 해킹과 정보 유출, 여론을 흔들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가짜뉴스, 이용자의 성격 특성 데이터에서 얻은 심리측정에 기반을 둔 맞춤형 메시지 악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킹 위원은 설명했다.

킹 위원은 EU 회원국에 민주주의 절차와 관련 기관에 대한 이 같은 위협을 평가하고 소셜미디어 기업과 협력해 가짜뉴스와 데이터 남용의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기도|하나님, 모두에게 유익이 되어야 할 기술의 진보가 가짜 뉴스, 여론 조작 등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악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이 세대를 긍휼히 여겨주시길 구합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진보하고, 속임도 더욱 교묘해지는 가운데 오직 주님의 진리만이 우리를 깨어있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고, 십자가의 진리를 구합니다. 누구든지 깨어 자기의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대로 교회와 성도들을 진리로 깨우시고, 우리의 눈과 마음을 거짓으로 현혹하는 사단을 멸하여 주십시오. 거짓의 아비 사단이 이미 십자가에서 멸망했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기초하여 청교도들이 세운 민주주의의 질서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무엇보다 가장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우리 심령에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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