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거주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을 확대하면서 위구르족 외에도 카자흐족 2500명 정도를 사상재교육 시설에 수용하고 있다고 반중 매체 대기원(大紀元)이 20일 전했다.
국제 인권단체에 따르면 신장 자치구에서는 중국 당국이 위구르족을 중심으로 신앙과 전통문화를 포기하고 중국공산당에 복종하도록 강요하기 위한 사상재교육 시설이 여러 곳 운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들 시설에 관한 정보를 국가기밀로 다루면서 그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독일 일간지 도이체 빌레는 18일 카자흐계 중국인 사이라글 사이베이가 지난 4월 남편, 2명의 아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하면서 위조문서로 불법 입국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신장 자치구에 있는 재교육시설의 존재를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재판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불법입국 문제가 아니라 사이베이가 근무한 신장 재교육시설에 관한 증언이라고 지적했다.
증언에서 사이베이는 당시 재교육시설에 관한 기밀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시설에는 카자흐족 등 소수민족이 대량으로 수용됐다고 밝혔다.
기도 | 주님, 공산당에 복종시키기 위해 소수민족들에게 사상교육을 하며 실재하시는 진리를 가리고 있는 중국 당국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교회를 박해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으며 반드시 구원받을 영혼에게는 복음의 빛을 비추실 것을 믿습니다.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어둠에 가려져 있는 심령의 눈을 밝히사 하나님을 알아보고 진리로 돌이키는 중국과 소수 민족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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