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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곳곳서 종교 갈등 악화일로

이슬람과격단체, 이슬람 친화적 정부에 의한 교회 존립 위기감 팽배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수마트라 섬 아체 주 반다아체시(市)는 교회 9곳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지난 10월 중순경 반다아체시의 관리들은 9곳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회를 폐쇄하겠다는 문서에 서명하게 했다.

이번 교회 폐쇄 명령의 배후에 이슬람 과격단체인 이슬람방어전선(FPI)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교회 관계자는 지난 6월 이슬람방어전선(FPI)이 교회를 공격했고 이후 예배를 계속하면 교회를 파괴하겠다는 위협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0년 보고르시(市) 시장과 시당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폐쇄를 당했던 타만 야스민 교회(Taman Yasmin Indonesia Christian Church)가 결국 시의회와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를 통해 시 외곽으로 이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타만 야스민 교회는 인도네시아 최고법정으로부터 예배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았으나 보고를 시장은 이를 묵살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한편, 2001~2002년 기독교-이슬람 유혈충돌로 1000명 이상이 숨진 술라웨시주 포소 지역에서는 최근 경찰관 피살에 이어 경찰 초소 폭탄 테러가 발생해 종교간 갈등이 촉발될 것에 대한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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