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7)
美캘리포니아 또 ‘통제불능’ 산불…여의도면적 70배 태우고 확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도시 벤추라와 실마 카운티에서 두 건의 초대형 산불이 발화해 피해가 걷잡을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 산불로 현재 건물·가옥 150채 전소되고 26만 가구가 정전되었으며 2만7천명이 대피했다. 5만 에이커(약 200㎢·약 6천만 평)에 이르는 면적이 불에 탔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70배에 달한다.
유니세프 “대기오염으로 뇌조직 손상 영아 1700만명“
유니세프가 6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해 뇌조직에 손상을 입은 받은 영아가 약 1700만명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환경기준치가 6배 넘는 대기오염을 기록한 지역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 등 두뇌발달에 영향을 받은 만 1세 영아가 약 1700만명에 달한다.
합성마약 인기에 밀려나는 천연마약…재배면적 급감
마약 시장이 메스암페타민 등 합성마약 위주로 급속하게 재편되면서 천연마약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의 보고서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세계 2위 마약 생산국인 미얀마의 올해 양귀비 재배 면적이 4만1천㏊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5년의 양귀비 재배 면적(5만4천500㏊)대비 25%가량 줄어든 것이다.
오스트리아, 2019년부터 동성 결혼 허용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가 이달 4일 동성 결혼을 금지한 법률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헌재는 내년 말까지 동성결혼 금지 법률이 개정되지 않으면 이후에는 이 법률이 무효가 된다고 알렸다. 오스트리아는 2009년 법률로 동성 간 결합 관계를 인정했으나 혼인은 허용하지 않았다.
전쟁·기근 지긋지긋…매일 1만5천명 떠나는 아프리카
전쟁과 폭력, 재해와 기근으로 황폐화된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이 매일 1만5000여명 씩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국내난민감시센터'(IDMC)의 보고서에서 이들은 2017년 상반기에만 아프리카에서 총 270만명이 이주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北 함북 길주군 인근서 규모 2.8 지진…”6차 핵실험 영향“
5일 오후 11시 40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 위치는 지난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며,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8년 1월 22일(월)~26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일(금)~1월 2일(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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