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Oli London)이 성전환을 되돌리고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지 2년에 접어들어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최근 CBN 뉴스가 전했다.
런던은 자신의 삶이 극적으로 변했다며, “매일 아침 깨어날 때 목적과 사명을 느끼며 일어난다. 매일 훨씬 더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온 런던은 하나님에 대한 새롭게 발견한 믿음을 탐구하는 것이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2년 전, 탈성전환으로 돌아선 뒤 주로 기독교 공동체 속에서 머물고 있는 그는 “많은 기독교 행사에 참석했고, 교회에 다니며, 기독교 공동체 및 여러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히 신앙만이 런던의 삶을 바꾼 중심 요소는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한때 빠져 있었던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탈동성애 이후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상에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Z세대 시청자들에게도 믿음을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았다. 어떤 곳에서는 교실에서 하나님이 사라지고 있다. 젊은 세대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성전환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특히 수년간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10년 동안 수많은 수술을 받았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수술, 외모, 옷, 필러, 화장품 등 모든 것에 수십만 달러를 썼다. 그것은 후회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교훈이 된다. 후회와 과거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그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 아쉬웠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며 성전환을 되돌린 후, 자신이 이전보다 10배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전환을 돕는 단체가 너무 많다. 하지만 탈성전환을 하려고 하면, 사회로부터 비난받고 버려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탈성전환자들이 자신의 여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어려운 과정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성별에 대해 고민할 때 보였던 행동을 멈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화장도 하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제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정체성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더 이상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의심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고 그것이 저에게 강력한 힘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그저 만족할 뿐”이라고 고백했다.
런던은 복잡한 탈성전환 과정을 거치는 동안 기독교 공동체가 매우 도움이 되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과거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은 자신의 탈성전환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며 수술을 위해 외국에 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성인이 된 후 실제로 한국으로 이주했는데, 한국은 성형수술로 매우 유명하다. 이 기회에 내가 누구인지 바꾸고, 과거의 나를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정체성으로 바꿀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턱뼈를 깎고 코 수술을 여섯 번이나 받았다. 턱 때문에 2주 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액체를 먹어야 했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런던은 중국, 터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더 심각한 수술로 나아갈 수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극심한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신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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