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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전도사가 동성애 옹호”

최근 국내 주요 신학대 내에서도 동성애 옹호 여론이 등장, 기독교계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일반 대학이 아닌 신학대에서 동성애 동아리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24일 논평을 발표했다.

최근 ‘성소수자 탄압 장정을 반대하는 감리교 신학생 및 전도사 모임’(이하 반대 모임)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소수자 차별 입법조항 무효화’를 교단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언론회는 “예수님이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돌보시고 차별 없이 대한 것은 맞는 일이다. 그러나 동성애자를 품에 안으시고 지지해 주는 모습은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더구나 목사 후보생이라면 뻔히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또 “일부 교단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동성애를 굴절된 인권 차원에서 지지하고 옹호하기보다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것인지를 살펴야 한다.”며 “잘못된 판단으로 그 물결 속에 빠진 이들을 건져내는 사역은 혐오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다. 오히려 탈동성애 운동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최근 장정을 개정해 ‘동성 결혼과 동성애 찬성 및 동조 행위’를 할 경우, ‘정직’,‘면직’ 또는 ‘출교’에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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