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마약 밀반입과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수사기관이 공조, 마약사범을 검거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관세청은 부산본부세관이 지난해 12월부터 6월까지 7개월간 미국 수사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마류 약 7kg 등 시가 1억7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하고 관련 피의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관세청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간 수사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단순 마약류 적발을 넘어서서 수취인, 공범 검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 통제배달을 적극 활용한 성과라는 점에서 마약사범 단속이 더욱 꼼꼼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산본부세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로부터 미국 현지에서 적발한 마약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뒤, HSI와 공조해 국제 통제배달 방식으로 피의자까지 검거했다.
부산본부세관이 밝힌 한.미 공조수사는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미 CBP 소속 부산사무소가 미국발 한국행 화물 모니터링 중 의심정보를 관세청에 제공 액상대마 1.8kg을 적발하고 국내 수취인을 추적.구속한데 이어 캐나다 국적 교포인 국외 공급챆까지 검거에 성공했다. 또 LA발.양산행 국제우편물에 코카인 4749g, 비타민으로 위장한 마약류 검거, 도미니카발.미국경유.부산행 특송화물에 코카인 밀반입시도 등 양국간 공조수사를 통한 마약류 공급이 적발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이동현 조사국장은 “관세청은 관세국경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화물을 통해 반입되는 마약류를 적발함은 물론, 국내 밀수책과 국외 공급책까지 수사·검거하는 등 마약류 밀수조직 소탕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팩티브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4~5)
편리한 국제우편시스템을 이용한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제간 수사 공조로 수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마약사범이 자리잡을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마약을 비타민처럼 속이고 반입하려해도 이제 수사당국의 검거능력은 동일하게 첨단화하고 있다. 범죄는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과, 이러한 악한 시도가 단절될 수 있도록 범죄자들이 두려워하고, 진리에 눈을 뜨도록 기도하자. 말세에 이르러 육체의 정욕을 쫓고 중독에 빠지는 일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뿐임을 깨닫도록 심령에 빛을 비춰주고, 또한 각국 정부의 견고한 공조수사와 협력을 통해 마약의 유통과 이용이 근절되도록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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