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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10대 때 성전환’ 美 여성, 의료진 고소… “신체 손상‧심리 고통 안겨” 외(7/28)

▲ 탈성전환자 소렌 알다코. 사진: 유튜브 채널 Independent Women's Forum 캡처

오늘의 열방* (7/28)

‘10대 때 성전환’ 美 여성, 의료진 고소… “영구적 신체 손상‧심리적 고통 안겨

10대 때 성전환 한 미국 여성이 자신의 몸을 망가뜨렸다며 의료진을 고소했다고 미국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어린 시절 성별 불쾌감을 겪다가 10대 때 선택적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았던 탈성전환자인 소렌 알다코(21)가 “의료진이 내 몸을 망가뜨려 불구로 만들고 고통에 빠뜨렸다. 날 영구적인 신체적 손상과 악화되는 심리적 고통의 길로 내몰았다”면서 자신을 수술한 의료진을 고소했다. 소렌 알다코는 “당시 난 17살이었고,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의사는 단 한 번의 진료 후 내게 교차 성 호르몬을 처방했고, 남성미를 더하기 위한 유방 절제술을 권유했다”고 했다. 알다코는 호르몬 처방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기 시작했고, 유방 절제술 후 극심한 고통과 합병증이 찾아왔어도 그녀를 담당한 의사들은 이를 경시하고 정상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엠폭스 확산 방지 위해 남성 동성애자 중심 예방 교육

중국 당국이 엠폭스(MPOX) 확산 방지를 위해 남성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파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역 사무소마다 남성 간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을 ‘우선 그룹’ 대상으로 분류해 이들에게 엠폭스에 대한 교육 및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당국은 산발적인 감염 사례만 확인됐던 중국에서 6월에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이같이 대응했다. 질병예방센터의 시궈칭 위생응급센터 부주임은 지난 15일 “지난달 신규 감염된 106명은 모두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101명이 남성 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96명은 발병 21일 전에 동성 간 성 접촉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니제르 군부 쿠데타로 대통령 구금… 정국 혼란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군부 일각이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을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졌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국가 보위를 위한 전국위원회’를 자칭한 군복 차림의 군부 10명은 26일 국영 TV에 출연해 “현 정권을 끝맺기로 했다.”면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이 축출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동료 군인들과 함께 등장한 니제르 공군 대령 아마두 아브드라만은 “이는 안보 상황의 지속적 악화와 잘못된 경제·사회 거버넌스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인권 원칙에 따라 축출된 정권의 물리적·도덕적 온전성을 존중할 것을 국가, 국제 공동체들에 거듭 확언한다.”면서 니제르 상황에 외부 세력이 관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방글라데시, 몬순 우기에 뎅기열 빠르게 확산

몬순 우기에 접어든 방글라데시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올해 뎅기열에 의한 피해자가 역대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카 트리뷴 등에 따르면 27일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올해 뎅기열로 입원한 환자만 약 4만 명에 달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사망자도 21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 지난해 281명이 뎅기열로 사망해 역대 최악의 뎅기열 피해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뎅기열 환자와 사망자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제 시작 단계에 접어든 올해 뎅기열 유행은 7월에만 뎅기열로 165명이 사망한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8~9월에 상황이 더욱 악화해 지난해보다 뎅기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 중-러發 가짜뉴스 유포에 취약… 우려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인기를 끌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의 매체도 잇따라 가입하고 있지만, 스레드에는 이를 식별하는 기능이 없어 가짜뉴스 유포가 우려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5일 출시된 스레드에 러시아 국영 매체인 RT와 스푸트니크, 중국의 CGTN과 신화 뉴스,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파르스 뉴스가 잇따라 계정을 오픈했다. 문제는 이들은 미국과 긴장 관계에 있는 국가의 매체로, 스레드에 아직 ‘국영 매체’라는 표시 기능이 없어 가짜뉴스가 유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 CGTN은 ‘소수민족 인권 탄압’ 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전력 공급 프로젝트를 게시하며 스스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소개하는 등 자국을 선전하는 데 이용됐다.

튀니지 해변서 올들어 901명 익사체 발견

올해 들어 유럽행에 나섰다 튀니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들이 901명에 달했다고 26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카멜 페키 튀니지 내무장관은 26일 의회에 출석,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발견한 익사체가 901구이며 그중 튀니지인은 36명, 외국인은 267명이며 나머지는 신원불명이라고 말했다. 튀니지는 유럽행을 꿈꾸는 이주 희망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되면서 가난과 분쟁에 지친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와 중동지역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주로 튀니지 남부 해안 도시인 스팍스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운영하는 불법 이민선을 이용해 이탈리아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복 사고 등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다. 유럽연합과 튀니지는 지난 16일 튀니지에 대한 현금지원과 국경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포괄적 파트너십 패키지 이행에 합의했다.

필리핀, 태풍 독수리강타폭우에 최소 6명 사망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독수리’가 26일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벵게트주 부기아스 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어린이 3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 바기오에서는 집에 있던 17세 청소년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고 이사벨라주에서는 길을 가던 여성이 강풍에 떨어진 코코넛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즉사했다. 카가얀주에서는 1만 6000여 명이 대피하고 학교 수업과 출근이 중단됐으며 농작물이 대거 유실됐고 일부 마을은 전기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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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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