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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로 보기] 美 급증한 고학력 여성, 결혼할 남성 못찾아… 국가 존립 위기

▲ 스콧 갤러웨이 교수의 CNN 인터뷰 영상. 사진: CNN 영상 캡처

페미니즘 옹호하는 한국의 미래는 괜찮을까?

미국 CNN 뉴스에서 급증한 고학력 여성이 결혼할 남성을 찾지 못해 국가의 존립 자체를 염려할 정도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스콧 갤러웨이 교수(뉴욕주립대)의 인터뷰가 1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미니즘을 옹호해온 CNN이 이런 뉴스를 낸 것 자체가 특이하게 여겨지지만, 그런 현상이 낳은 결과가 만만치않다는 방증이다. 이는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추종해 온 미국 급진 폐미니즘의 폐해가 절정에 달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보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여성 대졸자가 남자보다 더 많아졌다. 이들은 대학을 나오지 않은 남성과는 결혼하지 않고, 남성들의 경제력을 선호하고 있어, 마땅한 결혼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남성들도 결혼대상자를 찾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국가가 중산층을 파괴한 것도 큰 문제라고 한다. 애를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축소하고, 노인들의 생활비는 사상 최대로 증가하므로 결혼하고 양육하는 것을 더 비싸게 만들게 결정한 것이다.

중산층은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인류가 투자해서 개발한 현상이다. 그런데 소수의 남성이 대부분의 짝짓기 기회를 독차지하는 역사의 평균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중산층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공동체는 소멸될 수 있다. 그러면 당연히 출산율은 떨어지고 인구 구성은 고령화된다.

갤러웨이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젊은 남성들에게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가족이 형성되지 않고, 중산층이 감소할 것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끔직한 시민이 된 많은 젊은 남성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관련 영상)

우리나라 역시 문재인 정부의 급진 페미니즘 정책의 후유증으로 위의 현상이 심화되면서 결혼과 출산의 감소를 급격히 경험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결혼에 대한 가치나 의식 제고는 물론 젊은 남성들에 대한 육성과 지원보다도 이민청 만들고 외국인들을 대거 데려와서 숫자상 인구 감소만 막으려는 듯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같은 이민 정책의 역기능은 이미 유럽 사회에서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 난민자나 필요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유입된 외국인들로 인한 인종 갈등이나 테러로 유럽 사회는 몸살을 앓고 있다.

정치권은 계속해서 헌법 전문의 3.1운동의 정신 계승을 운운하고 있다. 이는 일제시대 해외를 떠돌던 조상들이, 독립운동가들이 ‘애국가’를 부른 것은 염원과 기도를 담은 것이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이런 이념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민으로 부족한 인구를 충당할 수 있을까? 물론 시대가 변한다면 그런 사고체계의 변화도 검토해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단일 종족으로 구성된 나라에서 이민으로 인구를 충원할 때 벌어질 역기능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정부는 현재 페미니즘적 정책을 철폐할 의지도 없고, 젊은 남성들 개발과 성공을 지원할 의지도 없다. 사실, 윤 대통령은 이걸 공약해서 젊은 남성들 표를 받고 당선된 것인데 말이다. 그들의 표가 없었으면 지금쯤 현 여권의 인사들과 보수 성향 시민들은 급진 정부 체제에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을까? 성인지/성평등/성주류화(페미니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입법부와 행정부는 다가오는 우리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S.Y>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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