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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웨스트버지니아, 인디애나주 이어 두 번째 ‘낙태금지법’ 시행 외 (9/20)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 (9/20)

美 웨스트버지니아, 인디애나주 이어 두 번째 ‘낙태금지법’ 시행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이후 인디애나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낙태금지법’을 시행한다고 16일 CBN뉴스가 전했다. 짐 저스티스 주지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강간 등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 임신의 모든 단계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저스티스 주지사는 “주의회가 생명을 보호하는 합리적인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나는 애초에 서명할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는 생명을 보호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강간 및 근친상간 성인 피해자의 경우 임신 8주 이내, 아동은 14주 이내에 한해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또 법안은 1976년부터 낙태 시술을 제공해 온 주의 여성 건강 센터를 폐쇄하기 위해 낙태 시술이 병원에서 오직 의사에 한해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파나마 전직 대통령 2명, 뇌물 수수 등 부패 혐의로 기소

중미 파나마 검찰이 뇌물 등 부패 범죄 혐의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전 대통령 2명을 함께 기소했다고 현지 매체인 파나마 아메리카를 인용,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공공 건설 사업 수주 등 대가성 명목으로 브라질 건설업체 오데브레시로부터 5900만 달러(약 80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오데브레시는 2001년부터 2개의 지하철 노선 공사와 국제 공항 확장 사업을 따내기 위해 자국뿐만 아니라 중남미 9개국 정치인과 관료에게 막대한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두 아들도 오데브레시로부터 돈을 받은 죄로 수감됐다. 오데브레시 스캔들에는 파나마 전직 장관과 여야 의원 등 50명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에 태풍 므르복덮쳐450여 명 주민 대피

제13호 태풍 ‘므르복’으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고 바닷물이 범람해 미국 알래스카주의 해안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기상청(NWS)과 재난 대응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서부, 북부 해안 지대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으며,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전날 밤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브라이언 피셔 주 국토안보 및 비상관리국장은 해안지역 주민 450여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므르복은 저기압 폭풍으로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베링 해협으로 북상하면서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비바람을 알래스카에 몰고 왔다. 당국은 주택 몇 채가 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초강력 허리케인 ‘피오나’가 강타해 섬 전체가 한때 정전되고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신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멕시코 무장괴한 연쇄 총격미성년자 포함 10명 사망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지역 한 가정집에서 18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10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매체 인포바에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건 현장으로부터 약 15㎞ 정도 거리인 로미타 지역 식료품점에서도 괴한 총격에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 두 사건 연관성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두 사건 모두 마약 카르텔 간 투쟁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과나후아토주는 멕시코 내 카르텔 간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최근 범죄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역 토착 세력인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 간 다툼으로 촉발된 강력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과나후아토에서는 한 여성 시신이 다리에 내걸려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태풍 난마돌일본 열도 강타최고 700mm 폭우·955만 명 피난 권고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규슈 등지에 하루 최고 7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약 955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고 국내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이 가고시마현에서 전날 오전 최대순간풍속 초속 50.9m가 관측됐으며 오늘 오전에는 에히메현에서 한때 초속 47.4m의 강풍이 불었다. 또 일본 규슈 지역 곳곳에서 하루 강수량이 500mm를 넘었고, 특히 미야자키현에서는 오늘 오전 9시까지 하루 강수량이 725.5mm를 기록했다. 일본 방재 당국은 집중 호우로 인한 강물 범람을 막기 위해 규슈와 시코쿠 등지의 105개 댐에서 사전 방류를 실시했지만, 규슈와 혼슈 서부 지역에서 밤새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7개의 하천 제방이 붕괴하거나 강물이 범람할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으며, 건물 외벽 붕괴,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튀르키예군, 시리아 북부 정부군 거점 폭격해 3명 사망

최근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튀르키예(터키)군과 정부군 간 무력 충돌이 빈번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군이 알레포주에 위치한 정부군과 시리아민주군(SDF) 거점을 폭격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폭격으로 SDF 3명이 사망했고, 10여 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지난달에도 튀르키예군은 시리아 정부군과 SDF 기지를 공습해 11명이 숨졌다. 시리아 정부는 쿠르드족 연합체인 SDF를 지원하는 반면, 튀르키예는 SDF가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관련 있다며, 시리아 반군을 지지한다. 튀르키예는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족 거주 지역을 근거로 활동 중인 PKK를 자국 내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다.

아르메니아 방문한 펠로시 의장 아제르 끔찍한 공격 가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르메니아를 방문한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최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발생한 교전에 대해 아제르바이잔이 ‘끔찍한 공격’을 했다고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펠로시 의장은 교전지인 나고르노-카라바흐가 아르메니아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이 불법적이고 끔찍한 공격을 저질렀다. 미국은 그러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교전이 아제르바이잔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2~14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교전이 발생해 양측에서 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지난 15일 양국이 휴전협정을 맺으면서 무력 충돌은 현재 멈춘 상태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교전을 두고 민주주의와 독재 국가 사이의 투쟁이라면서 아르메니아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이에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우리는 그의 근거없고 공정하지 못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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