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해봐. 이렇게! 이렇게도~”
아이는 깔깔거리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춤추기 시작한다. 친구도 질세라 손가락과 팔을 움직이며 몸을 흔들어보지만 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서로 한바탕 크게 웃어 제끼다가 또 흥겨운 마음을 몸짓으로 드러낸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탁월함 때문이 아니다. 배경음악도 없고 대단한 춤사위도 없지만,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자유로움과 사소한 것조차 기뻐할 수 있는 기쁨에 있다.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를 안식하게 한다. 누구와 비교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이 정해둔 틀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 미소를 띄우며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유일한 관객 되시니 나는 오늘도 그 분 앞에서 자유롭게 춤추리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스바냐 3:1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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